
투어코리아
속초·외옹치·청호해수욕장 23일 폐장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클뤼프브뤼허의 유망한 센터백 조엘 오르도녜스가 애스턴빌라의 관심을 받는다.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빌라가 클뤼프브뤼허 수비수 오르도녜스 영입에 나섰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21일 오르도녜스가 빌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르도녜스는 에콰도르가 배출한 또 하나의 작품이다. 자국 국가대표가 될 어린 선수들을 여럿 키운 구단으로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대표 출신 선수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윌리안 파초, 피에로 잉카피에 등이 있다. 오르도녜스는 2015년 유소년 팀에 입단한 뒤 2022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워낙 높은 잠재력을 보였기에 2022년 클뤼프브뤼허가 18세가 된 그를 일찌감치 품에 안았다.
오르도녜스는 한 시즌 동안 클뤼프브뤼허의 유소년 아카데미 팀인 클뤼프NXT에서 뛰었고, 2023-2024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1군 무대를 소화하기 시작했다. 2024-2025시즌에는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으며, 후방 빌드업과 공중볼 경합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2025년 여름에는 프랑스 리그앙의 올랭피크마르세유 이적에 가까웠으며, 오르도녜스는 훈련 불참까지 불사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클뤼프브뤼허에 잔류해 다시 한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오르도녜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4경기 중 3경기에 나섰고,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풀타임 출전해 조국의 2-1 승리와 32강 진출을 함께했다. 다만 멕시코와 32강에서는 선발로 나섰으나 좋지 않은 모습으로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오르도녜스는 여전히 잠재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빌라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빌라는 지난주 아스널에 주전 센터백 에즈리 콘사를 내주며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최초에는 PL 적응이 필요 없는 테일러 하우드벨리스에게 1,800만 파운드(약 341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현재 빌라와 스토크시티는 하우드벨리스 이적과 관련해 협상을 이어가는 걸로 알려졌다.
오르도녜스는 콘사를 대체할 또 다른 센터백 후보다. 하우드벨리스 협상이 결렬된다면 오르도녜스를 영입하는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 수 있다.
오르도녜스가 PL로 이적한다면 올 시즌 클뤼프브뤼허에 합류한 이한범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이한범은 올여름 클뤼프브뤼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클뤼프브뤼허에 영입된 유망주 대부분은 3년 내로 유럽 4대 리그 이적에 성공했다. 이한범은 데뷔전부터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클뤼프브뤼허에 연착륙했다.
사진= ‘디애슬레틱’ 캡처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