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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김천상무 정재민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소감을 전했다.
24일 김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재민이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를 통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날 김천은 인천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기록, 귀중한 승점 1점을 수확했다.
김천 구단을 통해 정재민의 100경기 소감이 전해졌다. 정재민은 “한 경기, 한 경기 뛰다 보니 벌써 100경기를 출전했다는 게 얼떨떨하다"라며 “항상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지도해 주신 은사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민은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축구에 입문했다. 동네에서 친구들과 뛰놀며 축구 선수의 꿈을 꾼 정재민은 “어릴 때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스스로 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문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축구를 시작한 계기를 돌아봤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프로 진출을 준비하던 대학 시절을 꼽았다. “대학교 3학년까지 프로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라며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계속 축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시간을 극복한 정재민은 K리그 통산 100경기 이정표를 세웠다. “개인적으로 3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꾸준히, 오래 축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목표를 설정했다.
입대 후 어느덧 8~9개월을 보낸 정재민은 김천상무에서의 시간도 돌아봤다. 그는 “초반에는 시간이 정말 가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경기를 준비하고 출전하다 보니 정신없이 흘러갔다.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재민의 김천 전역 전 목표는 '성장'이다. “특정한 기록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좋은 선후임들과 함께 축구하면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 전역하고 싶다"라며 “아직 선수로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더 잘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수사불패를 비롯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와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정재민과 이정택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도 진행한다.
[정재민 시즌별 K리그 출장 기록(100경기 기준)]
-2023 : 안산그리너스 27경기 5골 1도움
-2024 : 수원FC 12경기 2골 / 서울이랜드 21경기 3골
-2025 : 서울이랜드 29경기 8골 4도움
-2026 : 김천상무 11경기 2도움
사진= 김천상무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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