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만 입어도 커피가 공짜? 성남, 10일 전남전 탄천을 '검정 물결'로 '전설 서보민 사인회까지'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성남FC가 탄천종합운동장을 검정으로 물들인다.

7일 성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우리팀 성남의 유니폼을 입자!’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라고 밝혔다.

이번 홈경기는 구단의 상징인 블랙 유니폼 착용을 독려하여 탄천을 검게 물들이고, 팬들과 함께 승리의 에너지를 응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이 마련된다.

특히 당일 오후 1시부터 서문 광장 까치라운지에서는 성남FC의 전설적인 주장이자 현재 U18 코치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서보민 코치의 사인회가 열린다. 서 코치는 선수 시절 헌신적인 플레이와 리더십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로, 이번 사인회는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어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유니폼 착용 팬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풍성하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착순으로 동서식품 커피를 증정한다. 경품은 서문 광장에서 2,000개, 동문 광장에서 1,000개가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자신만의 유니폼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참여형 행사 ‘OOTB(Outfit Of The Black)’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남FC 앱을 통한 인증과 현장 접수 등 온·오프라인 참여를 통해 베스트 패밀리, 커플, 키즈 등 부문별 베스트 드레서 TOP 5를 선정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하프타임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하프라인 슛 챌린지’ 참여 기회와 함께 재클라 신발 및 모자, 엘로엘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킥오프를 앞둔 그라운드와 광장 곳곳은 팬들을 위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다. 동문 광장에서는 단 한 번의 터치로 승부를 가리는 ‘트래핑 챌린지’가 진행되며, 응원 문구를 직접 작성해 나만의 클래퍼를 만드는 이벤트가 서문과 동문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마스코트 ‘까오’가 전광판 자막을 통해 관중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까오의 타이핑 토크’를 비롯해, ‘유니폼을 입자’ 영상 공모전 당선작 발표 및 팬들이 직접 선정한 ‘이달의 까치’ 시상식이 경기 시작 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한 성남FC는 이번 홈경기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에도 앞장선다. 푸드트럭 이용 시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전용 반납함을 운영하여 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기장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성남FC 관계자는 “성남의 역사를 함께한 서보민 코치와 팬들이 유니폼을 매개로 교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팬이 구단의 상징을 입고 결집해 하나 된 마음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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