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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가 팬들을 관중석뿐 아니라 경기장과 가까운 곳으로 초대해 팬 친화적인 경기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파주는 최근 홈경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볼보이’와 ‘팬 스트레처’를 모집해 특별한 홈경기 경험을 제공했다. 그들은 오는 9월 4일 대구FC와 홈경기에서도 해당 프로그램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파주는 지난 16일 성남FC와 경기에서 상기한 두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팬들에게 경기 운영에 참여하고 경기장 가까이에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들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볼보이’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이 돼 경기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장 가까이에서 파주 경기를 지켜보며 축구를 매개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성남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와 경기장 바로 옆에서 축구를 보니까 선수들이 훨씬 가까이 보여 신기했다”라며 “모르는 규칙도 아빠가 옆에서 바로 알려줘서 더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아빠와 꼭 다시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대구전에는 총 12가족이 ‘가족과 함께하는 볼보이’로 참가할 수 있다. 2명이 1가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5만 원이다. 참가한 가족들에게는 어린이용 전사 유니폼 1벌과 경기 관람 티켓 2매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다.
아울러 ‘팬 스트레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레처는 경기 중 부상 선수가 발생했을 때 들것을 이용해 선수를 안전하게 경기장 밖으로 이동시키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필요한 현장 운영 인력이다.
파주는 평소 팬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는 경기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 긴장감과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실제 경기 운영에 참여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다.
팬 스트레처 역시 오는 8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역할 특성상 중학생 이상 남성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는 앞으로도 팬들이 관람객을 넘어 홈경기를 함께 만드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스타디움을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파주 황보관 단장은 “홈경기는 선수단과 구단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팬분들이 경기를 보는 것 이상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전 티켓은 NOL을 통해 9월 1일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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