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매디슨 또 부상! 어깨 골절 2주 결장, 토트넘 시작부터 ‘공미’ 전멸 위기
제임스 매디슨(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매디슨(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는 어깨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홋스퍼 미드필더 매디슨이 어깨 골절 부상으로 최대 2주 결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발생했다. 브렌트퍼드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후반 초반까지 내리 3실점을 헌납하며 완패 분위기를 맞았다. 후반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벤탕쿠르, 도미닉 솔랑케 등 투입하며 반전을 모색했는데 이때 매디슨도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매디슨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데 경기 중 부상까지 얻으며 최악의 개막전을 보냈다.

위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진행한 MRI 검사에서 어깨 부위의 경미한 골절이 확인됐다. 다행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매디슨은 주중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토트넘 감독도 찰턴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작은 부상”이라며 매디슨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매디슨의 이탈은 토트넘의 시즌 초 미드필더 운용에 타격을 주게 됐다. 올여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루 토날리 등을 거액으로 영입하며 중원을 대차게 보강했다. 특히 고질병이던 3선 위치를 확실한 검증 자원 영입을 통해 뎁스를 확충했다. 그런데 수비형 내지 중앙 미드필더를 메우니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신음이 들렸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매디슨 포함 샤비 시몬스, 윌손 오도베르, 데얀 클루셉스키, 모하메드 쿠두스까지 데체르비 감독이 사용하는 4-2-3-1 전형에서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브렌트퍼드전에서는 전반전 코너 갤러거를 이 위치로 활용했지만, 마땅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페르난데스를 2선으로 올려야 하는데 이러면 다시 3선 숫자가 부족해지면서 보강의 의미가 퇴색된다.

게다가 매디슨은 토트넘 합류 후 줄곧 잦은 부상으로 꾸준히 힘을 보태지 못했다. 지난 2023년 여름 4,000만 파운드 이적료로 토트넘 합류했는데 첫 시즌부터 큰 발목 부상으로 두 달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시즌에는 여름 프리시즌 차 한국 투어 때 당한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대부분 결장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복귀한 매디슨은 올 시즌 시작부터 부상을 입으면서 ‘유리몸’ 이미지를 굳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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