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의미 담긴 '8.15km' 러닝... 천안,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티런’ 성료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천안시티FC가 시민들과 함께한 이색 이벤트로 광복절 의미를 되새겼다.

26일 천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진행한 ‘8.15 천안시티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8.15 천안시티런’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참여형 러닝 이벤트다. 특히 독립기념관 소재지기도 한 천안은 독립운동 역사와 깊은 인연을 지닌 지역이다. 그만큼 시민들이 일상 속 달리기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가 기간 내 자유롭게 달린 뒤 누적 8.15km 이상의 기록을 제출하면 미션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천안시티FC ‘호람이 쿨타올’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천안은 "단순히 거리를 달리는 데 그치지 않고 ‘8.15km’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해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라고 밝혔다.

선수단도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선수단과 함께하는 스카이피치런'을 진행했다. 축구 팬을 비롯해 평소 러닝을 취미로 둔 천안시민까지 약 100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으로는 안창민, 이동협, 하재민, 오성민, 이바닐도가 참여했다.

천안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넘어 ‘러닝’을 매개로 선수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함께 땀 흘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천안은 이번 ‘8.15 천안시티런’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러닝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광복의 의미와 천안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구 경기장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소통의 영역을 넓힌 천안시티FC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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