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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FC안양이 마테우스의 멀티골로 4연패를 탈출했다.
2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를 치른 안양이 인천유나이티드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은 승점 33점으로 7위, 인천은 8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4,596명이었다.
홈팀 안양은 4-3-3 전형을 가동했다. 최건주, 김운, 마테우스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진용, 한가람, 채현우가 중원을 조합했다. 김재현, 권경원, 이창용, 주현우가 수비벽을 쌓았고 김다솔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인천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페리어와 김영환이 투톱 배치됐고 제르소, 이민혁, 서재민, 이동률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이주용, 후안 이비자, 김건희, 최승구가 포백을 구축했고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안양이 마테우스 중심으로 공격을 풀었다. 전반 12분 하프라인에서 밑에서 공을 잡은 마테우스가 압박이 붙은 상대 선수 3명을 연달아 제치며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후 오른쪽으로 쇄도한 최건주에게 전진 패스를 찔렀는데 조금 길었다. 전반 16분 마테우스가 박스 안으로 찬 킥을 최건주가 컨트롤하지 못했다.
인천이 상대 실수를 노렸다. 전반 35분 박스 밖으로 방출된 공을 이주용이 공중으로 높게 차 다시 집어넣었다. 안양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걸 페리어가 기습적으로 오른발 슛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인천이 선취점을 뽑았다. 전반 40분 김명순이 수비 사이에서 공을 잡았고 넘어지면서 공간으로 다시 연결했다. 옆으로 흐른 공을 이동률이 찍어 차 넣었다.
안양이 곧장 균형을 맞췄다. 전반 44분 김운의 패스를 받은 김재현이 하프스페이스로 전진하다가 왼발 슛을 때렸다. 김재현의 슛이 김건희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불렸다.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의 첫 번째 슛이 김동헌에게 막혔지만, 세컨볼을 오른발로 툭 찍어 올리면서 마무리했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명순을 빼고 이청용을 넣었다. 이청용은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으로 뛰어들어 엔드라인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제르소의 발리슛이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8분 인천은 페리어와 제르소를 대신해 무고사와 레안드로를 추가로 넣었다. 후반 14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이동률이 왼발 강슛을 찼는데 김다솔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17분 레안드로가 박스 안으로 꺾어준 패스를 이민혁이 슛했는데 수비 맞고 굴절돼 힘이 실리지 않았다.
안양은 후반 18분 한가람을 대신해 김정현을 넣었다. 후반 27분 인천은 이민혁을 빼고 이명주를 투입했다. 이어 안양은 후반 29분 최건주, 이진용을 빼고 아일톤과 대니 바커를 교체했다. 계속해서 인천도 후반 34분 이동률 제외하고 김성민 투입했다. 안양은 후반 36분 김운과 김재현을 빼고 블레이즈와 김동진을 넣었다.
후안 이비자가 퇴장됐다. 후반 38분 블레이즈의 뒷공간 침투를 막으려던 후안 이비자가 상체를 잡아끌어 넘어트렸다. 이동준 주심은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내며 경고누적 퇴장을 명령했다.
마테우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8분 후안 이비자 퇴장으로 얻은 프리킥을 마테우스가 처리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이었는데 마테우스의 왼발 슛이 굉장한 속도로 날아가 골문 왼쪽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
후반 추가시간 9분이 주어졌다. 안양은 수적 열세인 인천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이후 실점 없이 안양의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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