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공격수와 뛰려고 이강인이 여기 온 거 아닌데… 영입 성공하면 더 싫은 링크들 ‘은쿤쿠 놓치고 데이비드 지르크제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서형권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를 지키는 가운데 백업으로 노리는 거라지만, 빅 클럽이 왜 사나 싶은 공격수 이적설 투성이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이적시장 막판이 내부 혼란으로 영입까지 꼬인 채 전개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외에는 공격진에 제대로 된 영입이 진행되지 않았다. 니코 곤살레스, 티아고 알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양과 질 모두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강인 하나로는 아쉽다.

영입 정책이 꼬인 건 주전 스트라이커 알바레스가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이 문제 해결에 온 신경이 가 있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를 최대한 붙잡는 중이다. 그의 거취에 따라 사 오는 공격수의 비중과 몸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선뜻 스트라이커 영입을 할 수가 없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그동안 아틀레티코가 노렸다가 놓쳤거나 손을 뗀 공격수들을 소개했는데, 아무리 백업이라 해도 실력이 아쉽다. 그 중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이미 AC밀란을 떠나 옛 소속팀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기 때문에 다행히아틀레티코가 놓쳤다. 유벤투스의 조너선 데이비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조슈아 지르크제이도 기대 속 빅 클럽에 입성했다가 영 아닌 모습만 보였던 선수들이다. 지르크제이의 경우 아틀레티코가 망설이는 사이 피오렌티나 이적으로 기운 듯 보인다. 피오렌티나는 주전 스트라이커 모이스 킨이 갑자기 코모로 갈 예정이라 대체 스트라이커를 사야 했다.

거론된 선수 중 그나마 전도유망한 건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 정도가 있다. 벨기에 대표인 페르난데스파르도는 프랑스 릴에서 괜찮은 활약을 하면서 명성을 높여가는 21세 공격자원이다.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측면까지 소화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알바레스 이탈 여부와 별개로 공존 가능하다.

코케(왼쪽), 이강인(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코케(왼쪽), 이강인(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위에 나열된 정체된 유망주들보다 더 제대로 된 영입을 해올 수 있어야 한다. 알바레스가 남더라도 컨디션 난조, 심리적 혼란 등으로 인해 당분간은 온전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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