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호흡은 언제…?’ 훌리안 훈련 복귀, 잔류 여부 여전히 미궁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훈련에 복귀했으나 잔류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 그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라며 “알바레스는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기까지 며칠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대부분 유럽 리그 이적시장 마감까지 이틀도 남지 않은 시점의 팀 훈련 복귀는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암시하는 걸로 받아들여진다.

알바레스는 비야레알전 이후 줄곧 팀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 첫 이틀은 컨디션 난조로 인한 몸 상태 저하였다. 아틀레티코 측은 알바레스가 충분한 숙면을 하지 못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의료진 차원에서 알바레스의 훈련 불참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한 매체는 우울증 증세에 대한 진단서를 알바레스가 구단 측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이적 문제와 관련한 스트레스가 간접적인 원인이 됐을 거라 추측했다.

이후 이틀은 팀 훈련에 참가하는 대신 따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팀 훈련에 나오지 않은 순간부터 사실상 세비야 원정 결장이 확정적이었기에 크게 놀랄 일은 아니었다.

알바레스는 세비야전 이후 첫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후안 무소 등 아르헨티나 동료들의 환대 속에 훈련을 진행했고, 로메로는 훈련하는 알바레스를 유심히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알바레스는 아카데미 선수들과 연습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코칭스태프로부터 여러 차례 칭찬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아틀레티코 관련 공신력이 높다고 알려진 루벤 우리아 기자는 ‘알바레스의 거취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스페인 ‘엘치링기토’에 출연한 조타 조르디는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보내준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남겼다’라는 대담한 주장을 했다. 그의 발언에 따르면 이번 이적시장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쪽은 알바레스가 아닌 아틀레티코다. 다만 계약서를 직접 공개하기는 힘들어 진위를 판가름하기는 어렵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를 분명한 아틀레티코 선수로 여긴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세비야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알바레스가 빠르게 팀에 복귀해 다음 라리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알바레스는 그 자신과의 문제를 겪고 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도 우리 팀을 돕기 위해 머무를 것이다. 그는 비범한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알바레스를 옹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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