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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산HD 에이스 야고와 대구FC의 신 세징야가 각각 K리그1과 K리그2 라운드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야고는 지난 2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이 김천상무를 3-1로 격파하는 데 선봉장으로 나섰다.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44분 김천 박태준의 백패스가 전반 내내 내린 폭우로 인해 경기장에 고인 물웅덩이 때문에 멈추자 집중력 있게 달려들어 백종범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30분에는 멋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K리그1 26라운드 MVP가 됐다.
야고의 활약으로 승리한 울산은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제주SK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였다. 지난 30일 치러진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이아스가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후반 7분에는 아이아스의 슈팅이 치나리를 맞고 들어가며 격차를 벌렸다. 대전은 후반 31분 서진수의 헤더골로 추격했는데, 제주가 후반 추가시간 10분 네게바의 장거리 레이저 프리킥으로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에는 단 4팀 선수만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이었던 울산은 야고, 이동경, 정승현, 조현우 등 4명을 배출했고 훌륭한 승리를 거둔 제주가 네게바, 아이아스, 세레스틴을, 광주FC를 5-2로 꺾은 FC서울이 안데르손, 정승원, 김진수를 베스트11에 올렸다. 나머지 한 자리는 부천FC1995의 김종우가 차지했다.
세징야는 대구를 구원하며 K리그2 24라운드 MVP가 됐다. 그는 지난 2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안산그리너스 경기에서 팀이 선제실점을 허용했음에도 후반 6분과 후반 15분 각각 왼발과 오른발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대구에 2-1 승리를 안겼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김포FC와 수원삼성 경기였다. 수원은 전반 6분 강성진이 훌륭한 솔로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며 앞서나갔고, 후반 7분 브루노 실바가 대단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김포는 후반 21분 파울리뇨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수원은 후반 35분 두비츠카스가 공식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13분 강성진이 쐐기골을 넣으며 4-1 대승을 장식했다.
수원은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11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팀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이었던 수원이 브루노 실바, 강성진, 고종현을 배출했으며 용인도 비티뉴, 가브리엘, 강신명 등 3명을 베스트11로 만들었다. 그밖에 플라나(화성FC), 세징야(대구), 구본철(수원FC), 루컹(경남FC), 최봉진(전남드래곤즈)이 베스트11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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