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감독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 파주, 9월 유일 홈경기서 대구 상대 반전 이뤄낼까
이제호(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이제호(파주프런티어).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가 9월 유일한 홈경기에서 제라드 누스 감독 없이 승리를 노린다.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와 대구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2위(승점 25), 대구는 3위(승점 42)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지난달 29일 경남FC 원정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최근 보여준 좋은 조직력으로 무승부에 가까이 다가갔으나 후반 42분 김현오에게 일격을 맞고 0-1로 고개를 숙였다.

그래도 파주는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7월 11일 화성FC에 2-1로 승리한 걸 시작으로 8경기에서 3승 2무 3패로 그 이전에 승리가 없던 흐름을 이겨냈다.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비기고 수원FC에 0-1로 석패하는 등 승격권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저력을 보였다.

이번 경기도 승격을 노리는 팀과 맞붙는다. 대구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돼 올 시즌 K리그2에서 다시 승격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에는 굴곡을 겪으며 김병수 감독을 경질했으나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직을 맡은 후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지난달 초 화성에 1-5 대패를 당했으나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로 최근 흐름이 좋다. 지난 경기에는 ‘대구의 신’ 세징야가 멀티골을 넣으며 안산그리너스를 2-1로 제압했다.

파주는 대구를 상대로 최근 강팀에도 쉽게 지지 않았던 모습을 재현하고자 한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한번도 1경기에 2실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구도 최근 7경기 중 멀티골 이상 나온 경기가 2경기밖에 되지 않아 이번 경기는 1골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파주는 9월에 유일한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길 바란다. 파주는 9월 둘째 주가 휴식 라운드고, 9월 셋째 주에는 김해FC2008 원정을 떠난다. 이후에는 A매치 기간이라 경기가 없다. 파주는 보르하 바스톤을 중심으로 공격을 조직하며 대구 수비를 공략하려 한다. 이준석, 유재준, 안준혁 등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과 최근 결정력이 좋은 이제호가 함께 대구 골문을 노린다. 파주는 스리백과 포백을 유연하게 오가는 수비를 통해 대구 상대 무실점에 도전한다.

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 감독. 서형권 기자
제라드 누스 파주프런티어 감독. 서형권 기자

변수는 있다. 지난 경남전 제라드 누스 감독이 경기 종료 직후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지난 5월 3일 충북청주FC와 10라운드, 7월 19일 수원과 18라운드에서도 경고를 받았고, K리그2 대회요강 제39조 2항에 따라 경고 3회 누적으로 대구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파주 선수들이 제라드 누스 감독 없이도 끈끈한 조직력으로 대구를 상대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 관전포인트다.

사진= 풋볼리스트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