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 무패 요정' 오스마르"우리의 목표는 승격 아닌 K리그2 우승"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서울이랜드가 승리 흐름을 되찾고자 한다.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서울이랜드와 충북청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이랜드는 12승 6무 5패(승점 42)로 4위다.

올 시즌 역대급 승격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선두 수원삼성(승점 47)을 뒤로 수원FC(승점 43), 대구FC(승점 42), 서울이랜드, 화성FC(승점 39), 부산아이파크(승점 38)가 바짝 추격 중이다. 2연승을 거둔 수원이 앞서간 측면이 있지만, 아직 10경기 이상 남은 만큼 언제 판도가 뒤집힐진 알 수 없다.

특히 다이렉트 승격과 플레이오프가 결정되는 2~4위 구간 경쟁이 대단하다. 라운드마다 순위표 여러 자리가 요동칠 만큼 승점 차가 적다. 현재 서울이랜드는 최근 5경기 2승 3무 중이다. 직전 2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본래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격차는 1점 차, 사실상 무의미하다. 게다가 휴식기 이후 4승 4무로 무패 행진 중이기에 흐름은 좋다.

서울이랜드 입장에서 선두 경쟁을 위한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충북청주 원정에서 승리 결과를 정조준 중이다. 서울이랜드는 충북청주와 상대 전적 중 통산 4승을 모두 원정에서 거뒀다.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치른 역대 6경기에서 매번 골 맛을 보기도 했다.

서울이랜드에게 반가운 징크스를 전해줄 핵심 전력들도 출격 대기한다. 먼저 베테랑 외국인 오스마르는 '무패 요정'으로 불린다. 올 시즌 오스마르가 출전한 12경기에서 8승 4무를 기록했다. 또 충북청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스마르는 충북청주 원정에서만 3골을 넣은 바 있다.

오스마르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는 아쉽지만 선제골을 내주고도 따라잡은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 경기들의 활약이나 기록들을 신경쓰기보다는 이번 경기에 집중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사람들은 우리의 목표가 승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생각하면 목표는 우승이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일 수 있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 밖에도 박재용에게 해결사 역할을 기대 중이다. 올 시즌 9골로 K리그2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중원에서는 또다른 무패 요정인 윤석주가 힘을 보탠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8경기 모두 출전해 팀 무패에 일조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가브리엘의 동점골을 도와 구단 소속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하기도 했다.

사진= 서울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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