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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마르코스 페레이라 수석코치가 제라드 누스 감독 없이도 변함없는 축구를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4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와 대구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를 치른다. 파주는 리그 12위(승점 25), 대구는 3위(승점 42)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지난 경남FC 원정에서 0-1 석패를 당했지만, 후반 막판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저력을 발휘했다. 보르하 바스톤, 이준석, 최범경 등 기존 자원들이 건재한 상황에서 이제호의 성장, 안준혁의 가세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며 경기력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가 한 번도 없을 만큼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됐다.
변수는 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이 이번 경기 벤치에 앉지 못한다. 지난 경기 종료 후 심판에게 추가시간과 관련한 항의를 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난 5월 충북청주FC전, 7월 수원삼성전에 이어 세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제라드 누스 감독 없이도 마르코스 수석코치 아래에서 조직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이날 파주는 보르하 바스톤, 이제호, 이준석, 최범경, 홍정운, 이민기, 보닐라, 김현태, 김민호, 노승익, 류원우가 선발로 나선다. 바우텔손, 이대광, 유재준, 안준혁, 이찬호, 루크, 이택근, 심민용, 김민승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마르코스 코치는 “매주 하는 것처럼 훈련을 준비했다. 상대 팀에도 집중하고 우리 팀에도 집중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할 수 있도록 훈련도 100%로 준비했다”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제라드 누스 감독이 벤치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훈련 루틴에 있어서는 제라드 누스 감독이 없어서 동일하게 진행됐다. 선수들도 적응해야 하고, 축구와 관련된 사항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라며 “제라드 누스 감독이 특별히 얘기한 건 없었다. 최대한 우리 선수들이 이 상황을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고, 우리가 하던 대로 축구를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라며 제라드 누스 감독이 없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수원FC에 0-1로 석패하고,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를 상대로는 비기고, 화성FC를 상대로는 승리하는 등 승격 경쟁을 하는 팀들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대구를 상대로도 같은 힘이 발휘된다면 승점을 기대해볼 수 있다.
관련해서는 “대구는 빅클럽이다. 이번 시즌을 정말 잘 치르고 있다. 우리도 상대 팀의 수준을 잘 안다. 상대 팀에는 개인적으로 특출난 선수들이 몇 있는데 그들을 우리가 잘 막아야 한다”라며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수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대구의 신 세징야를 비롯해 세라핌, 단레이, 데커스 등 외국인 공격진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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