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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가 승격권에 있는 대구FC에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4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를 치른 파주프런티어가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파주는 리그 11위(승점 26)로 올라섰고, 대구는 4위(승점 43)로 떨어졌다.
홈팀 파주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보르하 바스톤과 이제호가 투톱으로 출격했고 이준석, 김현태, 홍정운, 최범경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이민기, 보닐라, 김민호, 노승익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류원우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대구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세징야, 단레이, 박인혁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김대우와 한국영이 중원에, 장성원과 황재원이 윙백에 위치했다. 황인택, 김강산. 홍재석이 수비벽을 쌓았고 한태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대구가 초반 기세를 잡았다. 전반 5분 세징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보닐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절묘하게 골문 쪽으로 향한 공을 류원우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
파주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8분 수비 과정에서 보닐라가 상대와 별다른 접촉 없이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낀 보닐라는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전반 11분 심민용과 교체됐다.
파주가 서서히 공격을 펼쳐나갔다. 전반 15분 이준석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김민호가 반대편 골문 먼 쪽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한태희 골키퍼가 이 공을 상대 방해 속에서도 잘 잡아냈다. 전반 21분 노승익이 오른쪽에서 정교하게 공급한 크로스를 보르하가 문전에서 머리로 돌려놨고, 공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양 팀이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서로의 전술을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는 플레이로 양 팀 모두 위험 관리를 했다. 전반 중반까지는 서로에게 위협적인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파주는 후반 37분 프리킥 이후 상황에서 이민기가 올린 크로스를 이제호가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는데, 세기가 약해 한태희가 안전하게 공을 잡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단행했다. 파주는 이민기를 빼고 이택근을 넣었다. 대구는 단레이와 박인혁을 불러들이고 데커스와 세라핌을 투입했다.
대구가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후반 4분 상대 스로인을 끊어낸 뒤 짧은 패스로 파주 선수들을 빠져나왔고, 데커스의 패스를 받은 세라핌이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파주 선수들이 빠르게 수비로 복귀해 위기를 벗어났다.
대구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3분 장성원이 세징야와 협업으로 왼쪽을 뚫어내고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골문 쪽에서 세라핌이 헤더한 건 심민용이 머리로 걷어냈다. 이어진 김대우의 슈팅도 파주 수비가 막아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24분 세징야가 작심하고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은 류원우가 어렵사리 잡아냈다. 후반 25분 이제로가 머리로 떨군 공을 보르하 바스톤이 곧장 때린 발리슛은 골문 위로 나갔다.
대구는 후반 25분 장성원을 빼고 박대훈을 넣었다. 후반 27분에는 황인택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데커스가 머리로 돌려놨는데,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대구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4분 류원우의 롱킥을 대구가 끊어냈고, 한국영의 훌륭한 스루패스를 세라핌이 이어받아 류원우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마지막 슈팅이 옆그물로 들어갔다.
파주는 후반 34분 이제호와 이준석을 불러들이고 이대광과 유재준을 투입했다. 곧이어 근육 경련이 있던 김현태를 빼고 이찬호를 넣었다.
대구는 후반 40분 한국영이 파주 수비가 혼란한 틈을 타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을 시도했는데, 공은 류원우 정면으로 갔다.
대구에 경기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황재원이 유재준을 막아서려다 공이 아닌 허벅지를 가격했고, 황재원은 2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대구는 1명 부족한 상황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역습 상황에서 세라핌의 크로스가 뚫렸다면 1대1 기회가 나올 수 있었으나 이택근이 이를 정확히 막아내며 파주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황인택의 크로스에 이은 데커스의 헤더는 류원우에게 막혔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세징야와 김대우를 불러들이고 류재문과 최강민을 투입했다.
경기 막판 양 팀 모두 득점을 노렸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8분 데커스의 중거리슛까지 골문을 외면하며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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