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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선봉 손흥민이 5경기 무승을 끝내고자 한다. 3경기 5골을 몰아친 ‘킬러본능’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미국 유타주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레알솔트레이크와 LA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솔트레이크는 승점 28점으로 10위, LAFC는 승점 36점으로 3위다.
킥오프 약 1시간 전 LAFC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LAFC는 4-3-3 전형을 가동한다. 손흥민, 제레미 에보비세, 드니 부앙가가 공격 조합을 맡고 마크 델가도, 에디 세구라,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심을 잡는다. 예르빈 체베르코,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벽을 쌓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LAFC가 리그 5경기 무승 중이다. 극심한 ‘빈공’이 순위 싸움에 발목을 잡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3경기 10골을 몰아칠 정도로 날이 서 있었지만, 이후 5경기 3골로 급감했다. 에이스 손흥민, 드니 부앙가의 득점 빈도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LAFC는 해당 5경기 3무 2패로 부진했다. 결과가 모조리 1골 차 패 혹은 1골 부족 무승부였기에 더욱 답답하게 느껴졌다.
마르크 도스산토스 감독은 원인으로 ‘저조한 유효슛 비율’을 짚었다. “최근 5경기 약 94개 슛을 기록했지만, 유효슛은 22~23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좋은 위치까지 가고 슛도 하지만,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라며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원하는 방향이다. 100개 슈팅 중 적어도 50개는 유효슛이 되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경기 양상이 달라진다”라며 개선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현재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다. 순위만 놓고 보면 꽤 높은 위치다. 하지만 무승 기간이 길어지면서 선두와 격차는 벌어지고 밑 순위와는 좁혀졌다. 1위 밴쿠버화이트캡스보다 2경기 더 치르고 승점 7점 차다. 반면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상하위 시드가 갈리는 4~5위권과는 불과 2점 차다. 당장 솔트레이크전 패배가 5위 이하 추락의 기점이 될 위기다.
솔트레이크전이 반전의 계기가 돼야 한다. 상대전적은 LAFC가 우세하다. 통산 21경기 맞서 16승 1무 4패로 압도적이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 합류 이후 지금까지 총 3차례 맞붙어 전승했다. 게다가 4-1, 4-1, 3-1 승리로 매 경기 3골 이상 폭격했다.
‘흥부 듀오’ 역시 솔트레이크전 매 경기 골 맛을 봤다. 직전 3경기 11골 중 무려 10골이 두 선수 몫이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사이좋게 5골씩 넣었다. 게다가 솥트레이크는 공식전 4연패 중이다. 해당 기간 10실점을 헌납할 정도로 수비가 부실하다. 공식전 7경기 무득점 중인 손흥민에게 솔트레이크전은 막힌 혈을 뚫어낼 좋은 기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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