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단 2경기 만에 시즌 첫 공격포인트 작렬! 심상찮은 마인츠 상승세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단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빛나는 새 시즌을 알렸다.

6(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 마인츠05가 함부르크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재성의 시즌 첫 공격 포인트는 후반 38분 나왔다. 공격수 필립 티츠가 수비와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공을 떨어뜨리자 이재성이 근처에 있던 상대 선수들을 헤치고 접근해 공을 톡 건드려 2 1 패스로 연결했다. 별 것 아닌 듯 보이지만 성실함과 센스가 있어야 가능한 플레이였다.

마인츠는 전반 19분 셰랄도 베커의 골로 시작해 전반 41분 필립 음베네, 후반 3분과 38분 티츠의 연속골, 후반 추가시간 란스포드 쾨니스되르퍼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2라운드까지 11무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파더보른과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재성(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재성(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재성은 후반 43분까지 뛰면서 88분 동안 동료에게 연결한 패스 21, 득점 기회 창출 3, 패스 성공률 75%, 드리블 성공 1, 공중볼 획득 3, 공 탈취 1,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득점 기회 창출은 이 경기에서 1위였고 공중볼과 가로채기는 공동 2위였다. 성실하게 중원에서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이재성의 능력이 잘 드러난 기록이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조합한 사노 가이슈, 이재성, 나딤 아미리 세 명의 중원 조합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함부르크전에서 사노 역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일찌감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재성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인츠에서 다시 상승세를 탈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활약하긴 했지만 분데스리가만 보면 42도움에 그치면서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2021년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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