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불혹 앞둔 ‘PL 145골’ 바디, 잉글랜드 무대 복귀! 2부 번리와 1년 계약
제이미 바디(크레모네세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미 바디(크레모네세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제이미 바디가 1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행선지는 2부다.

6일(한국시간) 번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 많은 공격수 바디와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설명처럼 1년 계약이다. 자유계약(FA) 신분이었기에 이적료는 ‘0원’이다.

바디가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바디는 한때 레스터시티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2012-2013시즌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머물던 레스터 합류했다.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최상위 무대로 입성한 바디는 2015-2016시즌 리그 36경기 24골 7도움을 기록, 레스터의 동화 같은 PL 우승까지 선사하면서 최전성기를 달렸다.

우승을 이끌 당시 이미 30대 진입한 바디는 항상 ‘나이’라는 꼬리표가 있었다. 이에 빅클럽들도 당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바디 영입을 고려만 하고 성사시키지 않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레스터에 남은 바디는 지난 2024-2025시즌까지 무려 ‘13시즌’ 동행했다.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는 풍파 속에도 팀에 남은 바디는 레스터 소속 500경기 200골 68도움을 기록했다. PL 기록만 342경기 145골이다.

레스터를 떠난 바디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크레모네세 합류했다. 30대 후반이지만, 여전히 빅리그 경쟁력을 보여줬다. 부상과 체력 문제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진 못했으나, 29경기 7골 3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막판까지 잔류 싸움을 하는데 큰 힘을 불어넣었다. 비록 크레모네세의 강등을 막진 못했지만, 바디의 분투는 박수받기 충분했다.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1년 계약 종료 후 다시 시장에 나온 바디는 잉글랜드 복귀를 결심했다. 행선지는 2부 번리다. 주포 지안 플러밍이 1부 승격한 입스위치타운으로 떠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경험 많은 바디가 낙점됐다.

니키 하옌 번리 감독은 “바디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선수단에 매우 큰 가치다. 올 시즌 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미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온 선수다. 번리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디 역시 입단 소감으로 “번리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번리는 훌륭한 축구 역사를 지니고 있고 열정적인 팬들은 이 도시를 대표하는 팀을 누릴 자격이 있다. 빨리 경기장에서 뛰기 시작해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각오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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