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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부천FC1995가 대패 극복을 각오했다. 상대는 지역 더비인 인천유나이티드다.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부천FC1995와 인천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7승 10무 10패(승점 31) 10위에 위치해 있다. '잔류'를 목표로 설정했던 부천은 시즌을 치를수록 K리그1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갔다. 순위상 10위이지만, 중위권과 격차는 크지 않다. 지난 8월 리그 6경기 3승 2무 1패로 분위기도 좋았다.
그러나 직전 경기서 '홈 대패'를 겪었다.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27라운드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까지 에너지 레벨을 높이며 맞선 부천은 전반 23분 마사에게 선제 실점을 헌납한 뒤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연달아 4실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전까지 흐름이 좋았기에 빠르게 대패를 잊을 주중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주중 '032 더비'를 치른다. 인천은 9승 7무 10패(승점 34) 9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5경기 1승 3무 1패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직전 FC서울과 27라운드에서는 경기 초반 김건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0-1 패배했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2무다. 지난 4월 부천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은 전반 2실점을 헌납했지만, 이후 후반전 신재원, 가브리엘의 연속 골로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어 7월 인천에서 열린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점했으나, 경기 막판 실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부천은 인천 원정서 3경기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인천 원정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영민 감독은 “인천전은 올 시즌 마지막 주중 경기”라며 “분위기를 잘 재정비해 인천 원정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부천은 외국인 자원에게 기대를 건다. 부천표 역습을 이끄는 갈레고는 올 시즌 8골 4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다. 갈레고는 지난 인천 원정서 슈팅 3회 중 유효슈팅 1회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위협한 바 있다.
수비는 패트릭에게 맡긴다. 지난 경기 유효슈팅 1개와 함께 3번의 지상 경합을 모두 성공시키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수비에만 국한되지 않은 경기 영향력이 발군이다. 패트릭은 전방으로 찔러넣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바사니와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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