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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의 주인공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정재희였다.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은 부천FC1995를 5-0으로 대파했다. 정재희는 선발로 나서 후반 3분 멋진 터치와 드리블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정재희는 해당 득점을 넣고 지난 경기 부진을 대전 팬들에게 사과하는 세리머니를 전했다. 그는 후반 37분 5-0 대승을 완성하는 쐐기골을 넣어 이 경기 대미를 장식했다.
대전은 이날 마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디오고, 정재희, 조성권, 정재희가 차례로 득점을 기록하며 5-0으로 이겼고, 리그 순위도 6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7경기 5승 2패 호조를 달린 대전은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광주FC 경기였다. 김천은 적지에서 전반 26분 김이석이 선제골을 넣고, 후반 9분 고재현이 추가골을 작성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광주가 후반 21분 아이데일, 후반 33분 프리드욘슨의 연속골로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11에는 베스트 팀 대전이 디오고, 정재희, 마사, 밥신, 이명재 등 무려 5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포항스틸러스를 2-0으로 꺾은 전북현대의 이승우, 조위제, 송범근, FC안양을 3-0으로 제압한 강원FC의 김건희, 모재현, 카림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 안주완이다. 안주완은 2009년생임에도 올 시즌 서울이랜드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경기에서는 전반 45분 에울레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4분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안주완은 17세 4개월 21일에 멀티골을 터뜨려 K리그 최연소 멀티골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활약 덕에 안주완은 K리그1, 2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라운드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2008과 전남드래곤즈 경기였다. 전남은 전반 1분 이라클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김해가 전반 17분 이승재와 전반 27분 미겔 바지오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남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고, 전반 36분 하남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삼성이었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18분 루이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작성했고, 후반 31분 페신이 오랜만에 자신의 실력을 펼치며 추가골을 넣었다. 수원은 8경기 5승 3무 무패행진으로 K리그2 선두 질주를 이어나갔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11에는 서울이랜드(에울레르, 안주완, 오스마르), 수원(페신, 정호연, 고종현), 안산그리너스(김인성, 말론, 이승빈) 선수가 3명씩 자리했다. 성남FC도 전민규와 베니시오를 배출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 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 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K리그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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