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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2부에서 활약하는 아시안게임 대표 엄지성, 배준호가 소집 전 마지막 소속팀 경기에서 교체 출장으로 체력소모를 최소화한 뒤 일본으로 날아간다.
9일(한국시간) 2026-20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경기들이 진행됐다. 한국 선수 배준호, 엄지성이 경기를 소화했다.
이미 국내파 위주로 소집훈련하다 유럽파가 순차적으로 합류하고 있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서 배준호와 엄지성의 비중은 상당하다. 각각 스토크시티와 스완지시티 소속인 2선 자원으로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다녀 온 A대표급 자원이다. 2선 자원이 과포화됐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민성 감독이 와일드카드를 엄지성에게 쓸 정도로 두 선수의 기량에 대한 기대는 크다.
토크시티가 카디프시티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둘 때 배준호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스완지시티가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1-3 패배한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가 선발로 뛰진 않았다. 시즌 초 상승세 주역인 엄지성이 이날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엄지성은 이번 시즌 초반 공식전 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면서 득점 포인트 생산에 대한 감각이 유독 날카로운 채 대표팀에 합류한다. 배준호는 공격포인트가 많지 않지만 리그컵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018년의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2022년의 이강인처럼 슈퍼스타급의 선수가 있는 건 아니다. 대신 선수들의 평균적인 실력은 역대 최강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유럽파가 많이 늘어났고 각 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하는 선수도 많으며, 국내파 선수들이 갈수록 더 많은 프로 경험을 쌓고 어엿한 성인 선수로서 자리매김한 뒤 차출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5일 카타르, 2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난다. 한국이 속한 D조는 다른 팀들보다 한 팀 적은 3팀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조 2위 안에 들어 토너먼트에 가는 것도 유리하고, 일정 면에서도 휴식시간이 충분하다. 대회 최강 전력에다 일정상 행운까지 따르고 있기 때문에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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