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모인 아시아 유망주들의 교류! ‘2026 서울 해치컵’ 개막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시아 각국 U18 유망주들이 서울에 모였다. 서로 다른 축구 환경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경험을 쌓는 ‘2026 서울 해치컵’이 7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에서 6개 U18 팀이 참가했다. 한국의 서울FA U18과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비롯해 일본 오카야마FA U18, 베트남 PVF U18, 인도네시아 페르시자자카르타 U18, 필리핀 NCR셀렉트 U18이 맞붙는다.

첫날 효창운동장에서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각국에서 서울을 찾은 선수들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홍보대사로 임상협이 함께한다. 임상협은 일본 유통경제대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경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임상협 홍보대사는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뛰던 당시 각국을 대표할 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과 직접 경쟁했던 경험이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것을 넘어 자신과 다른 축구 환경에서 성장한 선수들과 부딪히고, 서로의 장단점을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선수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을 언급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대회 역시 참가 선수들에게 단순한 국제대회 이상의 경험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 다른 축구 스타일과 문화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U18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은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 익숙한 상대와 경쟁하는 것과 달리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맞붙으며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축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가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시야를 넓히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들이 서울에서 만나 서로 다른 축구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장에서의 경쟁을 넘어 선수와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국제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서울 해치컵’은 9일과 11일 조별 경기를 이어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조별 순위에 따라 5·6위전과 3·4위전, 결승전이 차례로 열리며 최종 순위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 경기는 서울특별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일정과 결과 및 현장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2026 서울 해치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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