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음바페는 득점, 동생 음바페는 도움과 퇴장! 형제가 동시에 화제 모은 UCL
에단 음바페. 릴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에단 음바페. 릴 공식 홈페이지 캡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가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공격 포인트와 퇴장을 한 경기에서 기록했다.

9(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 릴이 레알베티스(프랑스)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릴은 슈퍼스타의 가족들이 모인 팀이다. 오른쪽 윙어로 출격한 음바페는 레알마드리드 소속 킬리안의 동생이다. 감독직을 맡고 있는 다비데 안첼로티는 아버지 카를로를 오래 보좌하며 코치 생활을 하다 지난해부터 독립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37세 안첼로티는 이번 UCL 최연소 감독이다.

음바페의 UCL 첫 공격 포인트는 킥오프 12분 만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들며 공을 받은 음바페는 오른발 페인팅으로 한 명을 속인 뒤 왼발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다. 문전에 파고드는 우에다 아야세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하는 킥이었다.

음바페는 19253일에 도움을 올리면서 릴 구단 역사상 UCL 최연소 공격 포인트 3위에 올랐다. 1위 아유브 부아디(맨체스터시티)2위 뤼카 디뉴(파리생제르맹)이 빅 클럽으로 간 점을 감안한다면 음바페에게 상당히 기분 좋은 기록이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베티스가 마르크 바르트라의 골로 동점을 만들자, 릴은 알렉산드루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베티스가 바르트라의 멀티골로 다시 따라붙은 뒤 트로이 패럿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때 음바페가 사고를 쳤다. 후반 11분 딱히 몸싸움이 벌어지지도 않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어깨를 건드리며 뭔가 이야기하자 즉시 팔꿈치를 휘둘러 얼굴을 가격했다. 비디오 판독(VAR) 후 퇴장이 선언됐다. 추격할 동력을 잃어버린 릴은 남은 시간 동안 슛이 단 1회에 그쳤고,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시간 경기를 소화하고 있던 형은 골을 터뜨렸다. 레알마드리드와 인테르밀란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릴 공식 홈페이지 캡쳐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