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10점 야말’과 ‘전경기 득점 하피냐’ 조합은 천하무적! 바르셀로나, UCL 첫 경기도 대승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과 하피냐 듀오는 시즌 초 전세계에서 가장 무섭다.

10(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 바르셀로나가 페예노르트(네덜란드)5-1 완승을 거뒀다.

첫 골부터 두 선수가 합작했다. 전반 3분 야말이 센스 넘치는 원터치 패스로 멀리서 날아온 공을 하피냐에게 건넸다. 하피냐는 퍼스트 터치로 이미 한 명을 돌파한 뒤 슛 페인팅으로 2명을 한 번에 날려버리며 총 3명을 쉽게 제치고 왼발 슛을 꽂아넣었다.

폭우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졌는데 이런 환경이 하피냐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듯했다. 길거리 축구를 오래 소화한 하피냐의 야성은 돌발 변수에 굴하지 않았다.

전반 22분 주앙 칸셀루의 도움으로 카림 아데예미가 중거리 슛을 꽂아 넣은 뒤, 후반 12분 다시 한 번 하피냐가 득점했다. 이번엔 페드리의 정교한 스루 패스를 받아 수비수 사이로 침투하더니 왼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32분에는 야말이 직접 득점했다. 직접 프리킥을 완벽한 궤적으로 골문에 꽂아 넣었다.

후반 37분 샘 스테인이 문전 침투하며 페예노르트의 자존심을 지켰으나, 후반 추가시간 야말의 활약으로 점수차는 다시 벌어졌다. 야말이 측면 멀리서 올려 준 정확한 크로스로 가브리에우 제주스에게 헤더 데뷔골을 선사했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야말은 후스코어드기준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4회 중 1골 기록, 패스 성공률 93%, 득점 기회 창출 패스 4, 드리블 돌파는 무려 12회 시도해 7회 성공, 여기에 공 탈취 횟수가 4회나 됐다. 드리블 성공은 독보적인 1위였고 공 탈취도 두 팀 통틀어 2위일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엄청났다.

하피냐도 멀티골뿐 아니라 득점 기회 창출 4, 드리블 성공 3회 등 전방위적인 기여도가 높았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개막 후 전경기 득점을 5경기째 이어갔다. 앞선 라리가 4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면서 리그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컵대회 포함 득점은 5경기 8골이 됐다.

하피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아
하피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아

바르셀로나는 두 선수의 엄청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전승 중이며, 그 중 5득점 경기가 무려 4번이나 된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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