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2연속 수상 저지하려는 갈레고·루빅손·이동경… 8월 이달의 선수상 팬투표 시작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지난달 최고의 K리그1 선수를 가리는 투표가 진행된다.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시즌 8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라고 전했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프로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리그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는 상이다.

8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가 대상이다. 부천FC1995 갈레고, 대전하나시티즌 루빅손, 울산HD 이동경, FC서울 정승원 등이 8월 전 경기에 출전해 빼어난 활약을 펴쳐 이번 후보에 올랐다.

부천 갈레고는 3골 2도움으로 한국에 온 뒤 처음으로 이달의선수상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전북현대와 2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라운드 MVP를 수상하는 등 8월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전 루빅손도 3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후반기 대전 상승세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강원FC와 2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루빅손이 살아나면서 대전도 8월 6경기 중 4승을 거두며 반등했고, 황선홍 감독이 공언했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도 조금 더 가까워졌다. 루빅손은 생애 첫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이동경은 2골 3도움으로 10번째 이달의선수상 후보가 됐다. FC안양과 21라운드에서 멀티골로 3-1 승리를 만들며 라운드 MVP를 받은 건 물론 적재적소에 좋은 패스를 공급해 울산에 큰 도움을 줬다. 이동경이 이번에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다면 개인 경력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서울 정승원은 2연속 이달의선수상 수상에 도전한다. 3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충분하다. 안양과 24라운드에서는 1골 2도움으로 7-0 대승의 중심이 되며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정승원의 꾸준함에 힘입어 서울도 8월 6경기에서 4승 2무로 패배하지 않았다.

이달의선수상은 프로연맹 TSG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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