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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과 함께 6경기 무승에 빠진 팀을 구원하고자 한다.
1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LAFC와 뉴욕레드불스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매치데이 25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4위(승점 37), 뉴욕은 동부 컨퍼런스 11위(승점 27)에 위치해있다.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3-4-3 전형이 예상된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제이콥 샤펠버그가 스리톱으로 출격하고 마티외 슈아니에르와 주드 테리가 중원에, 예브헨 체베르코와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윙백에 위치한다. 케니 닐슨, 은코시 타파리, 애런 롱이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손흥민이 지난 경기 오랜 침묵을 깼다. 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LA갤럭시전 득점을 시작으로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지난달 6일 CD과달라하라와 미국·멕시코 리그컵(리그스컵)부터 7경기 동안 침묵했다. 그 사이 LAFC는 리그스컵에서 8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고, 리그에서도 5경기 무승 고배를 마셨다.
다행히 손흥민은 지난 경기 1골 1도움으로 부활했다. 지난 6일 열린 레알솔트레이크전에서 전반 14분 하프라인 밑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왼발 패스로 수비 배후를 공략했고, 부앙가가 공을 몰아 전진해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이 1-1로 맞선 전반 38분에는 마르크 델가도가 왼쪽으로 길게 넣은 패스를 부앙가가 받아 페널티박스로 진입했고, 중앙으로 보낸 낮은 패스를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과 크로스바를 연달아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를 통해 리그 5골 11도움으로 공격 기록을 늘렸다.
이 경기에서 LAFC는 공격진의 득점을 지키지 못하며 2-2 무승부를 거둬 6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래도 지난 5경기 무득점 혹은 1골에 그쳤던 것에서 벗어나 멀티골을 뽑아냈다는 점에서 다가오는 경기 승리를 기대할 만한 요인이 생겼다.
LAFC는 이번 경기를 통해 선두 추격 불씨를 되살려야 한다. 무승이 길어지면서 현재 리그 1위 밴쿠버화이트캡스(승점 43)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시점에서 그들에 승점 6점이 뒤처진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선두를 탈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MLS컵에서 최대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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