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는 왜 안들어갔을까’ 올리세, 바이에른 선발 전경기 득점 중! ‘원더골’에 ‘멀티골’까지 팡팡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이클 올리세가 월드컵에서 저주라도 받은 것처럼 안 들어가던 골을 바이에른뮌헨 복귀 후 후련하게 몰아치고 있다.

11(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보되글림트(노르웨이)5-0으로 꺾었다.

바이에른 팀내 최다득점자 올리세가 두 골을 터뜨렸다. 경기 내내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고 수비를 교란하면서 성실하게 뛰던 올리세는 막판 들어 상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자 직접 나섰다. 후반 38분 올리세가 상대 수비진 사이 비어 있는 공간을 절묘하게 점거한 상태에서 레나르트 칼의 패스를 받았다. 공을 받고 돌아서자마자 왼발로 멋지게 감아 찬 중거리 슛을 골대 구석에 적중시켰다.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후반 43분 문전으로 파고드는 올리세가 스루패스를 받을 때 뒤에서 밀어버린 오딘 비에르투프트가 퇴장을 당하면서 보되는 추격의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후반 추가시간 한명 부족한 상태에서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던 보되가 바이에른의 강력한 압박에 당했다. 이 시간까지 압박을 쉬지 않는 올리세, 해리 케인 등의 견제를 이겨낼 수 없었다. 보되가 패스미스를 저지르자 올리세가 가로챈 뒤 그대로 문전으로 파고들어 수비 옆으로 감아차는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올리세는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공식전 5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교체 투입된 분데스리가 샬케04전만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그밖에는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11도움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분데스리가에서 1, 2라운드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번 보되전은 시즌 첫 한 경기 멀티골을 달성했다.

올리세는 지난 월드컵에서 이상할 정도로 골이 안 들어가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의 화려한 공격진과 함께 뛰면서 무려 7도움을 기록, 월드컵 한 대회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은 세웠다. 역할을 도움 위주로 바꾼 게 아니고 바이에른과 비슷하게 골과 도움을 모두 노리는 위치였는데 이상할 정도로 슛이 조금씩 다 빗나갔다.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그 한을 바이에른에서 마음껏 풀고 있다. 한결 완성도 높은 바이에른 전술 속에서 동료들과 서로 편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공격전술이 득점을 더 쉽게 해 준다.

이번 시즌 독일을 넘어 유럽축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올리세의 행보가 시작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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