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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서울FA U18이 ‘2026 서울 해치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서울FA U18은 1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 PVF U18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서울FA U18은 후반 들어 2골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9일과 11일 경기를 거쳐 이날 순위결정전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오카야마 U18이 페르시자 자카르타 U18을 2-1로 꺾고 최종 3위를 차지했으며, 페르시자 자카르타 U18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5·6위 결정전에서는 초청팀으로 참가한 중앙대사범대부속고가 NCR셀렉트 U18에 2-1로 승리했다. 다만 중앙대사범대부속고는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위로 분류되는 초청팀 규정에 따라 NCR셀렉트 U18이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회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팀과 선수, 지도자 및 심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서울FA U18이 우승, PVF U18이 준우승, 오카야마 U18이 3위를 차지했으며, 모범적인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페르시자 자카르타 U18에는 페어플레이상이 돌아갔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서울FA U18의 류기태가 수상했다. 대회 홍보대사 임상협이 시상자로 나서 류기태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서울FA U18 임영주 감독이, 최우수심판상은 이종서 심판이 각각 받았다.
베트남 PVF U18 호앙 뚜언 아인 감독은 “매 경기 강한 상대들과 경쟁하면서 선수들의 전술적인 판단과 실제 경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 시즌에도 해치컵에 참가해 다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오카야마 FA U-18 주장 소츠다 유키는 “경기장과 숙소 환경이 매우 좋았고, 참가 선수들의 수준도 높아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경기가 없는 날에는 서울을 둘러볼 기회도 있었는데, 명동을 관광했던 것이 경기 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해치컵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 6개 U-18 팀이 참가해 나흘간 경쟁과 교류를 이어갔다.
사진= 2026 서울 해치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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