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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루벤 우리아 스페인 축구 전문기자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장할 거라고 전망했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레알마드리드전을 갖는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두 빅클럽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더비 경기다.
앞선 오사수나전을 통해 이강인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17일 오사수나를 4-0으로 대파한 홈 경기에서 이강인은 직접 득점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공식 MVP로 선정되는 등 3중으로 기분 좋은 경기였다.
이 경기를 리뷰하며 레알전을 전망하던 우리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록 레알마드리드가 마치 엄청난 군대같은 팀이지만, 아틀레티코는 하던 대로 해야 한다. 물론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겠지만, 굳이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다”며 지나치게 수비적인 운영을 할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파이브백 전환 등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첫 빅 매치였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전에서 깜짝 스리백을 구사했다가 무기력하게 패배한 바 있다.
이어 “플레이를 유지해야 한다. 마르코스 요렌테를 오른쪽에,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왼쪽에 배치하고, 센터백으로 다비드 한츠코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기용할 것 같다. 미드필더 코케의 파트너로 모르텐 히울만을 쓰든 조니 카르도주를 쓰든 상관없다. 선호하는 쪽이나 상대에게 가장 까다로울 쪽을 고르면 된다”라며 수비부터 예상 라인업을 읊었다.
공격진을 예상할 때는 이강인이 필수적으로 포함됐다. “알렉스 바에나, 이강인, 줄리아노 시메오네, 훌리안 알바레스를 투입할 거다. 변화라면 알바레스 대신 조너선 데이비드를 넣을 수도 있다. 또는 줄리아노를 빼고 그 자리에 강인을 넣은 뒤 아데몰라 루크먼을 왼쪽으로 돌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공격진에 대해 내놓은 세 가지 구상에 모두 이강인과 바에나는 포함돼 있었다.
기본적으로 레알 선수단이 훨씬 화려하지만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희망적 요인들은 있다. 최근 홈 맞대결에서 9경기 5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홈에서 경기력을 개선해가는 반면, 레알은 원정에서 영 불안하다. 원정 성적 자체는 2승 1패로 패배가 한 번뿐이지만 이긴 경기에서도 운영능력과 파괴력이 아쉬웠다.
두 팀의 공격을 이끄는 플레이메이커는 각각 이강인과 주드 벨링엄이다. 시즌 초반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맹활약했던 벨링엄과 맞붙어 이강인이 판정승을 거둘 수 있다면, 평가는 더욱 올라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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