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18 출신' 故진호승 씨 유가족 시축… 10주년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성료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故 진호승 씨 유가족이가 시축에 참여하면서 축구가 주는 깊은 감동을 만들었다.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함께하는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연맹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인천과 대전의 경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연맹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2016년부터 함께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연맹은 지난 10년간 경기장 홍보 활동, 선수단 순회 교육, K리그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려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인천 유스 출신 故 진호승 씨의 어머니가 함께 시축에 참여했다.

故 진호승 씨는 2022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장기기증을 통해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고인의 유가족은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아들이 생전 꿈꾸던 그라운드에 올라 시축에 참여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 안팎에서도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과 대전 선수단은 10주년 기념 머플러를 착용하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인천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담긴 머플러는 팬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외부 광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생명나눔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팬들은 ‘희망의 씨앗을 잡아라!’ 순발력 게임에 참여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알아봤으며,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모델인 육상선수 김민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맹은 "앞으로도 K리그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축구를 매개로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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