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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천안] 김진혁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팬들 앞에서 소집 후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22일 오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10월 통합 A매치를 준비하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KFA 오픈 트레이닝 데이’가 진행됐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0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연전을 치른다.
지난 21일부터 모레노호 1기가 코리아풋볼파크로 입소했다. 시간 맞춰 입소한 18명을 시작으로 22일 오후까지 전체 30명 전원 입소가 완료됐다. 첫날 선수단 개별 면담 및 실내 훈련만 진행한 대표팀은 이날 오픈트레이닝부터 본격적인 에콰도르전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날 공개 훈련은 모레노호 첫 야외 훈련이었다. 전체 30명 명단 중 29명이 참가했다. 유일한 불참자인 레인저스 소속 김민수는 이날 저녁 합류 예정이다. 따라서 모레노호 완전체 훈련 역시 에콰도르전 전날인 23일 처음 이뤄질 예정이다.
모레노호는 행사 참여한 240여 명 팬들 앞에서 땀방울을 흘렸다. 가벼운 조깅부터 론도까지 워밍업을 마친 선수단은 각자 짜인 개별 훈련 스케줄에 맞춰 본 훈련에서 각기 다른 세션을 소화했다.
21일 저녁부터 이날 오후까지 합류한 조규성, 손흥민, 이한범, 황희찬, 황인범, 이강인, 오현규과 최준, 조위제, 김태현, 정승원, 이재성, 김건희, 이태석은 두 조로 나뉘어 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사이클과 맨몸 스트레칭을 번갈아 진행했다. 이날 위 두 조 선수들은 공을 동반한 별도 세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반대편에서는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와 함께 조현우, 김승규, 구성윤, 송범근까지 대표팀 골키퍼조 훈련이 따로 진행됐다.
메인인 운동장 중앙에서는 축소한 그라운드에서 6대6 압박 및 패싱 훈련이 전개됐다. 이날 세션 중 가장 전술적이었다. 박태준, 조현택, 김민재, 송민규, 오세훈 그리고 골키퍼 조가 한 명씩 번갈아 참여한 조끼 팀과 박진섭, 김봉수, 이동경, 백승호, 김태현, 설영우의 비 조끼 팀이 좁은 공간에서 패스와 압박을 수행했다.
6대6 전술 훈련에 참여한 이들은 종료 후 골문 앞에서 좌우 측면과 중앙 총 3조로 나뉘어 가벼운 크로스 공격 훈련을 펼쳤다. 왼쪽에 이동경, 송민규, 조현택 그리고 오른쪽에 백승호, 박태준, 설영우가 번갈아 문전 크로스를 올렸다. 장신 선수로 구성된 중앙 그룹의 김민재, 오세훈, 김봉수, 박진섭, 김태현이 쇄도해 헤더로 골문을 노렸다.
본 훈련 종료 후 팬들을 위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다. 선수단 추첨을 통해 선수별 친필 사인이 적힌 굿즈를 추첨 수령한 팬들은 마지막으로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코리아풋볼파크를 떠났다. 이벤트 중 마이크를 잡은 모레노 감독은 “오늘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뵐 수 있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결과와 무관하게 90분 내내 팬분들이 국가대표팀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팬들 앞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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