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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다시 리그 일정에 집중한다. 다가오는 홈 경기 최대 관건은 참가 극복이다.
오는 1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12 LAFC와 휴스턴다이너모와 맞대결을 펼친다. LAFC는 승점 21점(6승 3무 2패)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위치하고 있다.
LAFC가 멕시코 원정 참사로 북중미 최강자 무대에서 탈락했다. 지난 7일 톨루카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완패, 1·2차전 합계 2-5로 결승 진출 실패했다. LAFC는 2,670m 고지대인 톨쿠아 홈 환경에서 허덕였다. 전반전부터 상대의 집요한 중거리슛 전략에 휘둘린 LAFC는 후반전 내리 4실점을 헌납하며 참사에 가까운 대패를 기록했다.
LAFC는 당분간 MLS 일정에 집중한다. LAFC는 현재 서부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불안한 위치다. MLS는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본 무대인 MLS컵 시드 이점이 주어진다. LAFC는 선두권과 승점 4점 이상 차이가 나는 데 반해 7위까지에는 불과 2점 차 내외 턱밑 추격을 받고 있다. 톨루카전 참사 분위기가 리그까지 이어진다면 LAFC는 순식간에 중위권까지 내려앉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LAFC는 휴스턴전 최대 관건은 ‘톨루카 참사 극복’이다. 경기를 앞두고 마크 도스산토스 감독은 “지난 한 달 동안 크루스아술, 톨루카, 정말 강하고 어려운 상대들과 계속 맞붙었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서 조금 멀어졌던 것 같다”라며 “반드시 어느 정도 하락세가 온다. 대부분 정신적인 요소다. 챔피언스컵 탈락 후 하락세라는 건 결국 챔피언스컵을 치르고 깊이 올라간 팀들만 경험하는 일”이라며 톨루카전 패배 여파를 인정했다.
전력상 LAFC는 휴스턴전을 분위기 반전 기점으로 삼을 만하다. 올 시즌 휴스턴은 5승 5패로 9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월 LAFC는 휴스턴 원정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중거리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릴 다득점 승리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도스산토스 감독은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LAFC의 본래 강점을 되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지나치게 실리적으로 변했다. 하지만 우리는 배웠고 이제 다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한다”라며 “우리는 다시 우리다운 방식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핵심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도 의견을 더했다. “흔히 말하는 ‘금붕어 마인드’, 즉 금방 잊어버리는 사고방식을 저는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걸 잊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감정을 다음 경기까지 가져가는 것도 좋다. ‘이건 우리가 원했던 결과가 아니었다’라는 마음 말이다”라며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을 것이다. 저는 그런 도전을 좋아한다. 솔직히 말하면 아주 멋진 일이다.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경쟁 때문이다”라며 휴스턴전 각오를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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