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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우루과이가 최전방부터 중앙 수비까지 빅 클럽에서 활약해 본 스타 선수들을 대거 배치해 한국을 상대한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에콰도르전(3-0 승)을 시작으로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경기한다.
킥오프 1시간 전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김승규를 골문에 세우고 이한범, 김민재, 이태석, 설영우,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김봉수, 손흥민, 오현규가 선발 출격한다.
우루과이는 최전방에 다르윈 누녜스를 배치한다. 2선에는 브라이안 로드리게스,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 호아킨 피케레스가 배치된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맡는다. 수비는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마티아스 올리베라, 로날드 아라우호, 기예르모 바렐라가 구성하고 골문은 크리스토퍼 피에르마린이 지킨다.
현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배치됐다. 스트라이커 누녜스는 지난 2022년 잉글랜드 명문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엘링 홀란의 라이벌’이라는 구도가 형성돼 큰 화제를 모았던 공격수다. 비록 빅 리그에서 대성하지는 못했지만 이적료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던 것이지 리버풀 첫 시즌 리그 9골, 두 번째 시즌 11골로 나름의 장점은 보여줬다. 단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떠난 뒤 오히려 기량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최근 흐름은 매우 나쁘다. 알힐랄 주전 자리를 잃고 알디리야로 임대된 상태다.
중원에는 손흥민 전 동료 벤탕쿠르가 눈에 띈다. 여전히 토트넘홋스퍼 소속인 벤탕쿠르는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오랜만에 선수로서 재회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 2022년 토트넘으로 이적, 손흥민과 3년 동안 호흡을 맞췄다. 단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는 등 마냥 좋은 일만 있었던 관계는 아니다.
수비진에는 김민재의 동료였던 선수,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 올리베라가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그새 올리베라의 포지션이 바뀌었다. 함께 뛰던 4년 전에는 김민재 옆에서 오버래핑하는 풀백이었는데, 우루과이에서는 센터백 유망주가 나오지 않는 실정 때문에 센터백으로 보직을 바꿨다.
수비의 간판 스타는 로날드 아라우호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다 리버풀로 임대된 아라우호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 센터백이다. 뛰어난 기량에 비해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리버풀 임대 이후로는 다시 안정감을 회복한 듯 보인다.
주장 호세 히메네스는 최근 스페인의 데포르티보아코루냐로 임대 이적했는데, 원소속팀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다. 이강인과 프리 시즌에 함께 훈련했다. 경기 전후로 이강인과 해후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벤치에서 대기하는 레알베티스 소속 파쿤도 베르날, 비야레알 소속 산티아고 무리노, 칼리아리 소속 후안 로드리게스, 헤타페 소속 마르틴 사트리아노 등의 빅 리그 선수들이 출격을 준비한다. 화려한 선수 구성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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