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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한국전 대승 소감을 말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러 우루과이에 1-4로 패배했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48,024명이었다.
우루과이가 한국을 대파했다. 지난 일본전 패배 후 절치부심으로 한국전을 임한 우루과이는 전반전 특유의 원터치 연계를 통해 3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초반 교체로 변주를 준 한국에 이따금 분위기를 내주기도 했지만, 결국 후반 18분 다르윈 누녜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방점을 찍었다. 후반 35분 손흥민에게 만회 실점을 헌납했지만, 결과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를란 감독은 “항상 승리하는 건 당연히 큰 만족감을 준다. 오늘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매번 월드컵에 진출하는 세계적 레벨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직전 에콰도르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쉽지 않을 경기라고 봤다. 준비한 계획대로 경기가 순조롭게 풀렸다.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공격적으로 연계나 수비적으로 준비한 부분, 시간대별 운영 및 조율 능력이 모두 잘 맞아떨어졌다.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큰 만족감을 받았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하 포를란 감독 기자회견 전문.
- 2002 월드컵 때 한국에서 월드컵 첫 득점한 기억도 있는데
말씀을 해주신 덕분에 기억난다. 여기서 2002년 월드컵 때 출전해서 득점도 기록하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지만, 일본, 홍콩, 인도에서 좋은 시간도 보냈다. 아시아에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서 감독으로서 첫 승에 만족감을 갖고 있다.
- 1년 동안 우루과이 승리 없었다. 더불어 감독으로서 첫 승 의미는?
직전 일본전 1-3으로 패배했다. 매우 뼈아팠다. 내용적으로 질만하지 않았다. 최소한 1-1로 비겼어야 한다. 막판에 실점할 경기가 아니었다. 부임 전에는 오랜 시간 우루과이가 승리가 없었다. 많은 경기를 대표팀이 치렀다. 잘 안 풀렸던 시기였다. 경기를 못하진 않았다. 찬스를 만들고 좋은 경기를 해도 득점으로 잘 연결되지 않거나 승리로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순간 순간 과정이다. 월드컵 3경기를 치르면서 카보베르데전에서는 결과를 뒤집는 양상도 있었지만, 남은 경기는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찬스를 만드는데 많은 득점으로 연결하고 결과를 챙기는 효율적 부분에서 조금 부족했다. 지난 일본전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오늘 비로소 승리로 좋은 경기력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
- 한국을 어떻게 공략했는지
한국 팀에 대해 특별히 약점이나 파고든 부분은 없다. 한국은 굉장히 강한 팀이다. 에콰도르전으로 분석한 바 강한 팀이다. 오늘 양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대로 경기가 시작됐다. 일본에서 매우 좋은 경기를 하고도 90분 이후에 2실점하면서 패배했다. 크게 개의치 않고 오늘도 준비한대로 잘 풀고 나갔다. 굉장히 압박을 잘했다. 공을 가지고 경기를 컨트롤한 순간도 많았다. 물론 한국도 경기를 잘 풀면서 로우 블록 수비 시간이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굉장히 강한 상대였다. 특히 짧은 기간에도 요구한 부분을 선수들이 잘 수행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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