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내 거라고 했지?’ 야말, 크로아티아전 2골 1도움!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맹활약
라민 야말(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뛰고 있는 팀이 바르셀로나든, 스페인 대표팀이든 라민 야말의 발끝은 뜨겁게 달궈져 있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3조 2차전을 치른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 4-1 완승을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바 있는 스페인은 세계 챔피언답게 강팀들과 갖는 맞대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2분, 정확히 킥오프 후 1분 10초 만에 야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동료들이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알렉스 바에나가 중앙으로 준 공을 페르민 로페스가 흘렸다. 야말이 논스톱 왼발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았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28분 만회골을 넣었다. 노장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받아 장신 스트라이커 디온 벨리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스페인의 일방적 공세는 계속 이어졌고, 전반 31분 야말이 도움을 기록했다.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기 때문에, 무조건 왼발을 쓴다고 알고 있던 수비 입장에서는 막을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마르크 푸빌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18분 야말이 골을 추가했다. 알고도 막을 수 없는 타이밍에 수비 배후로 침투하며 페드리의 스루패스를 받았다. 측면부터 빠져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골문 방향으로 파고들더니 골문이 보이는 각도가 좁았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터뜨렸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44분 니코 윌리엄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미켈 메리노가 원터치로 내준 공을 받아 수비를 드리블로 제치고 마무리했다.

2골 1도움을 올린 야말은 프로와 국가대표를 통틀어 한달 동안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초 두 경기 동안 경기력은 괜찮지만 골이 없던 야말은 지난 8월 31일 라요바예카노 상대 멀티골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에서 6경기 동안 8골 6도움을 몰아쳐 왔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잉글랜드전 1골에 이어 크로아티아전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말은 발롱도르 레이스에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선수다. 월드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가장 큰 대회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한 특정 선수가 없는 가운데, 야말은 우승팀 스페인의 공격 에이스라는 점과 1년간 보여준 기량을 종합할 때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한편 이강인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동료들도 대표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과 나란히 공격 2선에서 활약하는 알렉스 바에나가 특유의 성실하고 지능적인 플레이로 1도움을 기록했고, 센터백 푸빌은 골을 터뜨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