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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거센 후폭풍...결국 이동진 측도 '이 결정' 내렸다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해FC2008이 손현준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1일 김해는 “최근 팀의 성적 부진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손현준 감독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구단과 감독 양측 모두 쇄신과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여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손 감독은 올 시즌 김해와 함께 프로 무대에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개막 후 첫 11경기에서 2무 9패로 승리하지 못하며 헤맸고, 현재까지도 25경기 2승 7무 16패로 승리를 쉽사리 쌓지 못하고 있다. 현재 승점 13으로 K리그2 최하위에 있으며, 16위 전남드래곤즈(승점 21)와 격차도 8점이나 난다.
구단과 손 감독은 연이은 패배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를 타개하고,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여 이별을 택했다. 손 감독은 2024년부터 팀을 맡았고, 지난해 김해를 K3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K리그2에서 경쟁력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고, 손 감독은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한 채 쓸쓸히 김해를 떠났다.
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 지금이 팀에 새로운 변화와 자극이 필요한 적기라고 판단해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라고 사임의 변을 전했다.
구단은 “지난해 K3리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팀을 위해 헌신해 주신 손현준 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팀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고뇌 끝에 내린 감독님의 결단을 존중하며, 그동안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라고 성명했다.
손 감독은 1일 오전 구단 사무국과 선수들에게 김해 감독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해는 갑작스러운 사령탑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 내 동요를 방지하기 위해 최명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최 수석은 감독 대행으로 김해의 잔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단은 2027년 시즌을 대비한 전력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각적이고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 김해FC200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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