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 명단 D-6’ 홍명보 감독의 의중은 센터백 깜짝 발탁? ‘조위제·권경원’ 뛰는 안양에 등장 [케현장]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안양종합운동장에 등장했다. 이날 출전 명단을 보아 센터백 자원을 점검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10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FC안양과 전북현대가 맞대결을 펼친다. 킥오프 전 기준 안양은 3승 6무 3패 승점 15점(9위), 전북은 6승 3무 3패 승점 21점(3위)을 기록 중이다. 현재 전반전 진행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이날 올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 홍 감독을 비롯해 김진규 코치, 염기훈 코치 등 A대표팀 및 연령별 대표팀 관계자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최종 명단 발표를 1주일 남짓 남겨 놓은 시점에서 최종 명단 후보군에 있는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올여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A대표팀 명단은 오는 16일 공식 행사를 통해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촉박한 대회 전 일정 등을 고려해 별도의 국내 출정식없이 팬 참여형 행사를 통해 최종 명단을 공개한다.

이날 안양과 전북 경기에서는 최종 발탁을 고려해 볼 만한 매력적인 자원들이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홍명보호는 3-4-2-1 전형을 기반한 공격적인 스리백 전술을 준비 중이다. 1선, 2선 등 공격 포지션은 큰 변수가 없다면 발탁이 예상되는 자원들을 손쉽게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센터백, 윙백 등 전술적 핵심 포지션에서는 충분히 깜짝 발탁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시선이다.

대표적으로 이날 경기에는 검토할 만한 센터백 후보군이 있었다. 전북 조위제, 안양 권경원이 대표적이다. 현재 홍명보호는 김민재를 제외한 마땅한 주전조 스리백 조합을 구축하지 못한 상황이다.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전에서도 두 경기 모두 다른 조합을 가동했다.

조위제(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위제(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먼저 조위제는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수위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체격, 속도, 수비, 공격성 등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할 덕목들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 득점력으로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강력한 깜짝 발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권경원은 홍 감독 입장에서 전력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1991년생 권경원은 A매치 35경기 2골 기록을 가진 경험 많은 왼발 센터백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 시기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경험도 있다. 지난해 3월 아시아지역 3차 예선까지만 해도 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는 김주성, 김태현 등 젊은 피 왼발 자원들에게 입지를 내줬고 부름을 받지 못하는 날만 늘어났다.

권경원(FC안양). 서형권 기자
권경원(FC안양). 서형권 기자

전북과 안양 두 사령탑들도 소속팀 선수들의 깜짝 발탁을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금 퍼포먼스가 좋다. (김)진규나 (송)범근이야 그렇다 치고 그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다. 아! 골 잘 넣는 수비수도 있다”라며 조위제를 어필했다.

유병훈 감독은 “권경원 선수라도 됐으면 좋겠다. 아직 모르는 일”이라며 권경원을 내세웠다.

사진= 풋볼리스트, 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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