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찾은' 안양전, 정정용 감독의 어필 “전북엔 골 잘 넣는 수비수도 있고” [케터뷰]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 김진혁 기자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 김진혁 기자

[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정정용 감독이 내심 조위제의 최종 명단 승선을 바랐다.

10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FC안양과 전북현대가 맞대결을 펼친다. 킥오프 전 기준 안양은 3승 6무 3패 승점 15점(9위), 전북은 6승 3무 3패 승점 21점(3위)을 기록 중이다.

전북이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지난 10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 3-2 승리부터 3경기 연속 멀티 득점 승리를 거뒀다. 직전 광주FC와 홈 경기에서는 오베르단, 김승섭, 티아고, 이승우가 연달아 득점포를 올리며 4-0 대승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전북은 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섰고 안양 원정으로 그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정정용 감독은 “쉬운 경기들은 아니었다. 주중 계속 경기를 하니까 여러 모로 체력 부담도 있다. 일단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데 키 포인트가 있다”라며 “월드컵 브레이크 전 3경기가 남았다. 이야기를 안 해도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두 경기를 연달아 하고 가야 하니까 초반 실점만 조심한다면 충빈하 (4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했다.

최근 전북은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전술적으로 이야기하면 길어진다. 선제 득점을 한 뒤 혹은 공격 후 전환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수비들이 좋긴 했지만, 아무대도 실점 비율이나 리스크가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최전방에 모따가 친정 안양을 상대한다. 모따는 올 시즌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데 마지막 득점이 1라운드 로빈 안양전이었다. 관련해 정 감독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득점률이 안양에 있을 때보다 더딘듯하다. 친정팀 상대로 조금 집중해서 득점만 해줬으면 좋겠다. 득점만”이라고 강조했다.

조위제(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위제(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는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 코칭 스태프 3인 등이 방문한다. 최종 명단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금 퍼포먼스가 좋다. (김)진규나 (송)범근이야 그렇다 치고 그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다. 아! 골 잘 넣는 수비수도 있다. 여러 가지 있다. 충분히 어떤 대표팀이든 승선 가능할 거라고 본다. 그렇게 봐줬으면 좋겠다”라며 내심 최근 공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조위제의 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바랐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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