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승격 도전에 날개를 달자' 서울E, '리빙 레전드' 김오규·오스마르와 2년 연속 동반 재계약!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서울이랜드가 베테랑들과 재계약을 맺으며 승격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서울이랜드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오규, 오스마르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반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간다.

김오규와 오스마르는 K리그에서만 각각 459경기, 365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다. 두 선수는 2024년 김도균 감독이 서울이랜드에 부임할 때 함께 팀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합류하자마자 팀에 큰 보탬이 되며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K리그2 3위와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해에도 승격 플레이오프에 올랐는데, 아쉽게 승격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오규와 오스마르는 올 시즌에도 팀 후방을 책임지며 승격 도전을 함께한다. 서울이랜드도 승격 경쟁이 한창인 지금 두 선수와 재계약을 통해 그들에게 믿음과 힘을 실어줬다.

김오규는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강원FC에 입단해 상주상무(현 김천상무),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를 거쳐 서울이랜드까지 K리그 통산 459경기에 출전했다. 역대 9위 기록이며 현역 선수 중에는 신광훈(포항스틸러스, 517경기), 김태환(전북현대, 478경기)에 이은 3위다. 2년 연속 서울이랜드 주장 완장을 찬 김오규는 올 시즌 팀 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많은 25경기에 나서 수비 라인을 굳건히 이끌고 있다.

오스마르는 2014년 FC서울에 합류하며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잠시 일본 임대를 떠난 걸 제외하면 현재까지 서울에 머문 명예 시민이다.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원시티맨'이라는 애칭도 붙었다. 오스마르는 K리그 통산 365경기에 출전하며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인 데얀의 380경기에 바짝 따라붙었다. 오스마르는 올 시즌도 변함없는 서울이랜드 핵심으로, 서울이랜드는 그가 출전한 15경기에서 10승 4무 1패로 좀처럼 패배하지 않았다. 정교한 패스를 통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두 선수의 존재감은 크다. '17세 신성' 안주완을 비롯해 백지웅, 이주혁 등 어린 선수들이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두 베테랑은 후배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는 본보기다.

김오규는 "다시 한번 서울이랜드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뛸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돼 감사하다. 주장으로서 항상 믿고 따라와 주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불광불급의 정신으로 올 시즌 남은 6경기에 임해 줬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선물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스마르는 "서울이랜드와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올해 꼭 승격을 이뤄 K리그1에서 서울이랜드가 더욱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팀이 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내년이 내게 얼마나 큰 도전이 될지 기대된다. K리그 최다 출전 외국인 선수라는 기록도 달성하고 싶고 팬들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2위 도약에 도전한다.

< 김오규 프로필 (2026 K리그2 27R 종료 기준) >
- 생년월일: 1989년 6월 20일
- 신체조건: 182cm/75kg
- 포지션: DF
- 프로경력: K리그 459경기 10득점 6도움
2024- 서울이랜드 98경기 2득점 1도움
2020-2023 제주SK 115경기 4득점 1도움
2017-2020 강원FC 96경기 3득점 2도움
2015-2017 상주상무 35경기 1도움
2011-2015 강원FC 115경기 1득점 1도움

< 오스마르 프로필 (2026 K리그2 27R 종료 기준) >
- 생년월일: 1988년 6월 5일
- 국적: 스페인
- 신체조건: 192cm/83kg
- 포지션: DF
- 프로경력: K리그 365경기 35득점 15도움
2024- 서울이랜드 83경기 13득점 3도움
2014-2023 FC서울 282경기 22득점 12도움

사진= 서울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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