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빈폴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팅 '핏앤럭' 프로모션 전개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스터시티가 계속되는 추락을 막고 다시 한번 반등을 바라본다.
레스터는 10년 전 기적을 썼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승격해 해당 시즌 강등권을 전전하다가 시즌 막바지 9경기 중 7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잔류했고, 2015-2016시즌에는 5,000분의 1 확률을 뚫고 PL 우승을 차지하며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PL 팬들에게 레스터의 우승은 동화 같은 이야기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레스터는 이후 우승권에 도달한 적은 없지만, 꾸준히 PL에서 살아남으며 신흥강호로 자리매김하는 듯했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팀을 이끈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잇달아 리그 5위를 차지했고, 20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 FA컵 우승도 차지했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연이은 영입 실패와 고액 연봉자 정리 미진으로 레스터를 강등에 빠뜨린 주범이 됐고, 레스터는 2022-2023시즌 강등됐다.
레스터는 2023-2024시즌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지휘 아래 한 시즌 만에 승격했으나 마레스카 감독은 승격 이후 첼시로 떠났고, 레스터는 2024-2025시즌 다시 강등됐다. 2025-2026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승점 6 삭감까지 당하며 리그 23위로 강등됐다.
이번 시즌도 험난한 여정을 하는 중이다. 레스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5주간 이적 금지 조치를 받았고, 제레미 몽가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후에야 영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리그 첫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했다. 이후 리그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로 반전을 도모했고,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레스터는 현재 잉글랜드 리그원(3부) 10위에 올라있고, 1위 스톡포트카운티(승점 22)와 격차는 7점이다.
그래도 레스터에 기대를 걸 만한 요소는 있다. 최근 영국 ‘BBC’는 레스터 구단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올해 여름 부임한 러셀 마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34명을 떠나보내고, 16명이 새로 들어오는 혼란한 시기를 보냈다. 그래도 코너 채플린, 알렉스 맥카시, 웨스 번스 등 베테랑들과 좋은 관계를 쌓으며 선수단 분위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선수단 기강도 다시 잡았다. 특별한 벌칙으로 선수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BBC’는 마틴 감독이 구내식당 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 훈련 지각, 훈련장 정리 미실시 등 선수들이 규율을 어길 경우 벌금을 내는 대신 경기장 왕복 달리기를 시킨다고 전했다. 경기장 105m를 35초 내에 왕복해야 하며, 왕복 달리기를 1회 마치면 35초간 휴식할 수 있다. 휴식시간이 첨가됐지만 강화된 버전의 셔틀런이라 봐도 무방하다.
사진= 레스터시티 X 캡처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