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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역사상 처음으로 엘클라시코 승리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91점(30승 1무 4패)을 확보하면서 잔여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없이도 라이벌 레알을 가뿐히 제압했다. 야말은 지난 4월 셀티비고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이날 경기장에서도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사복을 입은 채 팀의 라이벌 격파 후 우승을 기분 좋게 지켜봤다.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더용,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벤치에 뒀지만, 페란 토레스, 마커스 래시퍼드, 다니 올모 등 1, 2선 자원들이 잘 기능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9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래시퍼드가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잡이에다 박스 앞 오른편 위치였기에 문전 크로스가 예상됐지만, 래시퍼드는 외려 골문 왼쪽 상단으로 강하게 휘어져 날아가는 킥을 구사했다. 날카로운 궤적을 그린 래시퍼드의 킥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원더골이 됐다.
기세를 이은 바르셀로나는 9분 뒤 추가점까지 뽑았다. 전반 18분 페르민 로페스가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넘겨줬다. 다니 올모는 안토니오 뤼디거를 유인하면서 공간을 만들었고 날아온 공을 왼발로 툭 내주면서 페란 토레스에게 킬 패스를 연결했다. 달려든 토레스는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알은 전반전 몇 차례 바르셀로나 뒷공간을 허물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곤살로 가르시아,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 슈팅과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추격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전 바르셀로나는 두터운 스쿼드 뎁스를 발휘하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벤치에 있던 더용, 하피냐, 마르크 베르날, 레반도프스키, 알레한드로 발데 등 사실상 주전에 가까운 자원들이 총출동하면서 경기력을 유지했다. 반면 레알은 최근 부상, 선수단 불화 등 여러 악재로 벤치 전력이 약화된 상태였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추진력을 잃어갔다.
두 점 리드를 지킨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우승은 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 97년 역사상 최초로 레알을 꺾으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날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1931-1932시즌 엘클라시코 결과로 우승을 확정한 바 있지만, 당시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두 팀은 1929년부터 통산 265번 맞붙어 바르셀로나 기준 107승 52무 106패를 기록 중이다. 의미가 남다른 날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2연패와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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