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대회는 처음이지?' U-15 월드컵&페스티벌 개막…78개 협회 첫 월드컵 무대...한국도 참가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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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U-15 월드컵&페스티벌이 2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89개 회원협회 가운데 78곳은 남녀 성인 대회와 각 연령별 대회를 통틀어 FIFA 월드컵 무대에 처음 나선다.

아프가니스탄부터 짐바브웨까지, 첫 출전 협회들은 6일간 유소년 축구 행사를 함께한다. 참가 선수 가운데는 해외 방문이나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일이 처음인 경우도 있다.

FIFA 유소년 토너먼트 책임자 로베르토 그라시(Roberto Grassi)는 “어린 선수들이 해외에 처음 나와 자국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상상해보라”며 “젊은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기적인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2011년 또는 2012년생이 참가하며, 초청된 211개 회원협회 중 189곳이 출전을 확정했다. FIFA는 지난해 12월 남녀 U-15 페스티벌형 대회 신설을 발표했다. 여자 대회는 2027년 열리고, 2028년부터는 남녀 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는 탈락 없이 모든 팀이 마지막 날까지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흘간의 예선 이후 사흘간 6개 티어로 나뉘어 대회가 이어지며, 티어 A 우승팀이 FIFA U-15 월드컵&페스티벌 챔피언에 오른다. 경기는 8인제, 전·후반 각 20분으로 치러지고, 자유로운 선수 교체와 킥인 제도를 적용한다.

경기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과 FIFA 레전드와의 만남,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마련된다. 참가팀은 선수촌에 함께 머물며, 대부분의 경기는 호브산 경기 단지에서 열린다. 개회식과 결승전은 바쿠 크리스털 홀에서 진행된다.

한국 역시 대회에 참가한다. 선수단은 모두 2011년생으로 골키퍼 2명, 수비수 5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인 김경량, 백기태, 손승준과 정유석 GK코치가 팀을 이끈다. 바쿠 대회는 24일부터 6일간 열린다. 참가 협회 중 78곳에는 이번 대회가 FIFA 월드컵 첫 경험이 된다.

FIFA 제공
FIFA 제공

한편 이번 대회 첫 출전하는 78개 회원협회는 아래와 같다.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아메리칸사모아, 안도라, 앵귈라, 앤티가 바부다, 아루바, 바하마, 방글라데시, 바베이도스, 벨라루스, 벨리즈, 버뮤다, 부탄, 보츠와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브루나이 다루살람, 캄보디아, 케이맨제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코모로, 쿡제도, 키프로스, 지부티, 도미니카, 에스토니아, 에스와티니, 가봉, 조지아, 지브롤터, 그레나다, 괌, 기니비사우, 가이아나, 홍콩, 코소보,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라트비아, 레바논, 레소토, 라이베리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마카오,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몰타, 모리타니, 모리셔스, 몰도바, 몽골, 몬테네그로, 몬트세랫, 모잠비크, 나미비아, 네팔, 니카라과, 북마케도니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세이셸, 싱가포르, 소말리아, 남수단, 스리랑카,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수리남, 상투메프린시페, 동티모르, 통가, 투르크메니스탄,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짐바브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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