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BC
장윤정, 감전사고 위험 속 무대 강행…지켜보던 아버지 통곡 [소셜in]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접근에 대해 ‘내가 거길 왜 가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7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쳤다. 가장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원정 경기에서는 이탈리아 돌풍의 팀 코모에 1-4로 대패했다. 코모전 이후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캐릭 감독의 ‘압박 없는’ 전술을 공개 비판하며 리더십이 땅에 떨어졌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에 후임 감독 후보로 떠오른 인물 중 하나가 휘르첼러다. 1993년생으로 만 33세에 불과한 휘르첼러는 미국 태생 독일인이다. 독일에서 떠오르는 전술 가 중 한 명이었는데, 20대부터 장크트파울리를 이끌면서 독일 2부를 압도하는 전술 완성도로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브라이턴은 초반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PL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무실점 4연승 중에는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한 승리도 있었다. 아스널의 현재까지 유일한 패배다.
그러나 ‘토크스포츠’는 맨유가 휘르첼러 감독에게 접촉했다는 보도와 동시에 휘르첼러 측은 맨유행 의사가 없다는 내용도 전했다. 휘르첼러 감독은 최근 브라이턴과 계약을 2029년까지로 연장했고 바이아웃 조항은 없는 상태다.
휘르첼러 감독은 이미 가능성을 증명했지만 PL에서 본격적인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건 이번 시즌이다. 최소 한 시즌은 제대로 마무리하는 경험을 하고, 상위권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경험까지 브라이턴에서 쌓는 게 현명하다.
브라이턴은 선수 스카우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보기보다 좋은 스쿼드를 감독에게 들려주는 팀이다. 그래서 휘르첼러보다 먼저 브라이턴을 지휘한 감독들도 촉망받는 전술가였으나 아직 빅 클럽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가 성급한 도전이었음이 드러났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은 빅 클럽이라기에 애매한 토트넘홋스퍼에서도 아직까지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휘르첼러 감독이 맨유의 접근을 물리친 구체적인 이유는 보도되지 않았으나, 냉큼 빅 클럽으로 옮기는 건 현명하지 못한 처사로 보인다.
맨유는 대신 소속팀 없는 상태의 에디 하우 전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전 독일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