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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아시아 대륙 최고 권위 대회인 아시안컵이 2032년부터 4년 주기로 열린다. 유로, 코파 아메리카 등과 주기를 맞춘다.
23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특별총회가 열렸다. AFC는 아시안컵 개최 주기 변경, AFC 지도부 선거 일정 변경 등 주요 개정안 승인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안컵의 개최 주기 변경이다. 오는 2027 아시안컵을 끝으로 다음 대회부터는 짝수 해에 열린다. 본래 아시안컵은 2011, 2015, 2019, 2023 등 홀수 해에 진행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최고 권위 대회인 월드컵 주기와 비교할 때 월드컵 개최 1년 뒤 열리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AFC는 유럽, 남아메리카 등 월드컵 개최 2년 뒤 대륙 대항전을 진행하는주기에 맞춰 다음 대회는 2032년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주기는 4년으로 같다.
AFC는 “변경되는 국제 축구 일정에 따라 아시안컵은 2032년 대회부터 홀수 해 개최에서 짝수 해 개최로 전환된다. 개정된 운영 체계는 AFC의 선거 일정도 연맹의 주요 국가대표팀 대회 개최 주기에 맞춰 유지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AFC 집행위원회에게 대회 준비 및 운영 등 관련한 감독 기능을 부여했다. 연맹의 주요 의사결정 기능과 실제 대회 운영 사이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아시안컵 주기 변경은 AFC 축구 시계의 변화나 마찬가지다. 아시안컵 주기에 맞춰 지도부 선출을 해 온 AFC는 대회 주기를 바꿈으로서 지도부 임기 및 선출 주기도 변경했다.
AFC 정관 제32조 1항 a호부터 e호에 규정된 주요 지도부 선거는 기존 계획대로 2027년 진행된다. 다만 새로 도입된 경과 조항에 따라 선출된 인사들의 임기는 2028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032년까지다. 2023~2027년 임기로 선출된 현직 인사들은 기존 위임 기간에 따라 2027년 말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한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오늘 여러분의 결정은 AFC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우리의 규정이 견고하고 투명하며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연속성을 확보하고 아시아 축구의 더 밝고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라며 “아시아 축구 전체의 공동 이익에 온전히 집중합시다. 투명한 운영, 하나 된 목표, 포용적인 비전을 갖춘 모범적인 연맹의 진정한 토대를 세계에 계속 보여주자”라며 해당 정관 개정안의 만장일치 승인을 발표했다.
사진= A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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