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 선제골→티아고 동점골' 안양 대 전북, 1-1 무승부 '정규 라운드 마무리' [케리뷰]
김운(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운(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FC안양이 전북현대와 무승부를 거뒀다.

24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를 치른 FC안양과 전북현대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은 승점 43점으로 8위, 전북은 승점 48점으로 4위다.

홈팀 안양은 4-3-3 전형을 가동했다. 유키치, 김운, 최건주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크네제비치, 김정현, 마테우스가 중원을 조합했다. 김동진, 권경원, 김영찬, 강지훈이 수비벽을 쌓았고 김정훈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전북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이탈로, 티아고, 이동준이 스리톱에 섰고 강상윤, 감보아, 이영재가 중심을 잡았다.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이상명이 포백을 구축했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이 첫 유효슛을 날렸다. 전반 8분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공격을 이어가던 중 강상윤이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슛했는데 김정훈 정면으로 갔다. 전반 10분에는 뒷공간 침투한 티아고가 왼발 강슛을 날렸는데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4분 유키치가 뺏긴 공을 이동준이 받아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왼편으로 나갔다.

전북이 페널티킥을 얻을 뻔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최우진이 대각선 방향으로 치고 들어갔다. 몰려든 수비 사이에서 양발 드리블로 통과한 최우진은 김정현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처럼 보였는데 고형진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이후 파울 지점을 페널티 박스 밖으로 수정하면서 프리킥이 됐다.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골문으로 흐른 공을 김정훈이 품었다.

전반 29분 안양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강상윤이 김영찬 배후로 빠르게 달려들어 킥을 막았다. 이후 문전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권경원이 골문 방향으로 강하게 걷어내면서 차단했다. 후반 32분 이탈로가 안으로 치고 들어와 오른발 슛했는데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안양은 전반 37분 크네제비치가 왼쪽으로 밀어준 패스를 유키치가 받아 왼발 크로스로 올렸다. 이를 김운이 문전에서 몸을 날렸지만, 수비 발에 먼저 맞았다. 전반 38분 하프라인부터 유키치가 수비를 달고 질주했다. 차이를 벌린 유키치가 마테우스에게 패스를 줬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1분 유키치가 수비 사이 공간 패스를 찔렀다. 최건주가 한 차례 터치 후 박스 안에서 때린 슛이 박지수 태클에 막혔다.

전반 45분 이영재의 박스 안 왼발 크로스를 김영찬이 뒤로 점프하며 머리에 맞혔다. 걷어낸다는 공이 애매한 각도로 날아가 골대를 강타한 뒤 김정훈에게 꺾였고 가까스로 쳐냈다.

김운(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운(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운이 선취점을 뽑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전진한 마테우스가 박스 안으로 재빠른 타이밍의 패스를 찔렀다. 이때 대각선 방향으로 침투한 김운이 발밑으로 온 공을 반대 방향으로 강하게 임팩트했다. 김운의 슛은 송범근 골키퍼를 뚫고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준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안양이 후반전 포문을 먼저 열었다. 후반 2분 마테우스의 오른발 슛이 송범근에게 막혔다. 후반 12분 마테우스의 코너킥이 파포스트로 날아갔다. 이를 김정현이 머리에 맞혀 반대편으로 보냈고 최건주가 몸을 날려봤지만, 헤더가 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16분 이영재, 이상명을 제외하고 김진규, 황승준을 넣었다. 안양은 후반 26분 김정현, 최건주를 빼고 채현우, 대니 바커를 투입했다. 이후 전북은 후반 28분 감보아 대신 콤파뇨를 추가로 넣었다.

전북은 후반 35분 최우진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로 돌렸지만, 김정훈 선방에 막혔다. 이후 안양은 후반 36분 김운을 빼고 블레이즈를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38분 이탈로 대신 도도를 넣었다.

블레이즈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41분 안양이 수적 우위를 앞세운 역습을 펼쳤다. 마테우스가 공을 몰아 오른편으로 뛴 블레이즈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블레이즈가 일대일 상황에서 때린 슛이 송범근 정면으로 가며 막혔다. 세컨볼 슛도 차단됐다. 이후 안양은 마테우스, 유키치를 빼고 후반 42분 김재현, 김지훈을 투입했다.

후바 45분 높게 날아온 크로스를 김재현이 힘껏 헤더로 처리했는데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전북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박스 안으로 투입된 크로스가 안양 문전까지 배달됐다. 이때 김영찬과 경합하던 티아고가 날아온 공을 그대로 몸으로 밀어넣었다.

전북이 경기를 뒤집을 뻔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황승준이 날아온 공을 뒷발로 찼는데 김정훈에게 막혔다. 이후 튕겨 나온 공을 콤파뇨가 차 넣었다. 하지만 주심은 앞선 상황에서 티아고의 파울을 지적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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