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첫 선발출장에 바로 풀타임! 최다 드리블 돌파 성공, 아쉬운 어시스트 무산
황희찬(샬케04).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샬케04).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샬케04의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곧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24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치른 샬케04가 쾰른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샬케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현재까지 1승 3무 3패를 기록 중인 샬케는 승점 6점으로 16위가 됐다. 중위권까지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해 승리를 거두기만 하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부실한 공격력 때문에 이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쾰른은 2승 2무 3패로 승점 8점이 됐다.

황희찬이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곧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서 4경기에 교체투입된 바 있는 황희찬은 이날 주니오르 아다무와 선발 투톱으로서 전방에 배치됐다.

전반 15분 황희찬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다무의 슛이 수비의 몸을 날린 블로킹에 막혔다.

공격수 두 명이 많은 역할을 해 줘야 하는 5-3-2 대형이었기 때문에 황희찬은 전방에 머물러 있지 않고 좌우 측면으로 자주 빠졌다. 후반 25분 황희찬이 직접 패스를 돌리면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한 명 제치고 패스를 내줬다. 이 공이 연계 플레이를 통해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의 슛으로 이어졌으나 골이 되지 못했다.

황희찬, 황인범, 손흥민, 오세훈, 송민규(왼쪽부터). 서형권 기자
황희찬, 황인범, 손흥민, 오세훈, 송민규(왼쪽부터). 서형권 기자

황희찬은 슛 1회, 득점 기회 창출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했다. 드리블은 팀내 최다, 두 팀 통틀어 2위 기록이었다.

샬케는 현재까지 4득점 7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1.0실점으로 틀어막고 있는 수비는 현재 최저실점 4위일 정도로 좋다. 그러나 독보적인 최소득점이 문제다. 현재까지 샬케에서 최다골이 단 1득점에 불과할 정도로 빈공이 심하다.

황희찬. 서형권 기자
황희찬. 서형권 기자

특히 스트라이커들은 투입되는 득점 기회의 질이 빈약하다는 문제와 본인 결정력이 겹치면서 어느 누구도 골을 넣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전방에 배치되는 선수는 황희찬과 더불어 노장 스타 공격수 에딘 제코, 이날 황희찬의 파트너였던 아다무, 그리고 무사 실라 등이 있다. 누구 한 명이든 마수걸이골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야 선발로 뛰기 시작한 황희찬에게도 기회는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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