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2 첫 승 각오' 강원, 안방서 말레이 쿠칭시티와 맞대결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강원FC가 올 시즌 아시아 무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2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그룹스테이지 H조 3차전 강원과 말레이시아 쿠칭시티FC가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은 창단 첫 3연속 파이널A 입성했다. 지난 18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24일 FC서울 원정에서는 강준혁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K리그1 우승팀을 상대로 먼저 골을 내주고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마지막까지 경쟁력을 보여줬다. 강원은 리그에서 다진 경쟁력을 아시아 무대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

강원은 최대 전력을 가동해 쿠칭전 나설 전망이다. 아직 ACL2 첫승을 거두지 못한 강원에겐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강원은 지난 1차전 홍콩 키치SC 원정에서 유망주급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2차전 캄보디아 프놈펜크라운 상대로도 어린 선수 위주로 선수 구성했는데 홈에서 1-2로 일격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3번째 상대 쿠칭은 지난 시즌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준우승 팀이다. 구단 사상 첫 아시아 클럽대항전 진출한 상태다. 강원과 같이 1차전 프놈펜전 1-2 패, 2차전 키치와 1-1 무를 거뒀다.

두 팀의 승부는 일주일 뒤 말레이시아로 이어진다. 강원은 다음 달 5일 쿠칭과 원정 4차전을 치른다. 그룹스테이지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같은 상대와 두 차례 연속 맞붙는 일정이다. 각 조 1·2위에 16강 티켓이 돌아가는 만큼 이번 2연전이 그룹스테이지 중반 경쟁의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

한편 강원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닭강정, 닭꼬치, 핫도그, 흑돼지 덮밥, 흑돼지 바비큐, 길감자 등 푸드트럭 5대가 팬들을 맞이한다. 커피·음료·디저트 부스와 맥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강원은 MD스토어에서 2026-2027시즌 ACL2 유니폼 4종을 비롯해 신상품 담요와 다시 입고된 엠블럼 후드집업을 판매한다. 쌀쌀한 날씨에도 따뜻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담요·머플러·장갑을 묶은 동계 3종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마킹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온라인스토어 적립금 혜택도 더한다. MD스토어와 마킹부스는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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