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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부천FC1995가 구단 첫 파이널라운드 돌입한다. 강등의 문이 좁아졌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총력전이 필요하다.
지난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파이널라운드 세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11위 부천은 제주SK, FC안양, 포항스틸러스, 김천상무, 광주FC와 파이널B 편성됐다. 부천은 남은 5경기를 홈 2경기, 원정 3경기로 치른다.
올 시즌 K리그1 파이널라운드는 시작도 전에 김이 식은 느낌이다. 선두 FC서울이 33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파이널B에서도 최하위 광주가 승점 21점으로 크게 뒤쳐져 있다. 게다가 올 시즌 K리그1은 연고 협약 종료된 김천상무 욍 다이렉트 강등이 없다. 최하위를 하더라도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그러나 부천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 파이널B 6팀 중 3팀이 최하위 가능성을 지운 가운데 부천은 12위가 될 확률이 남아있다.
부천은 7승 11무 15패(승점 32)로 11위다. 광주와 11점 차로 격차는 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부천은 9경기 무승에 빠졌다. 2무 7패다. 파이널라운드 초반에 흐름을 끊어야 잔류 확률이 높아진다.
부천의 파이널B 첫 상대는 안양이다. 오는 1일 안양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난다. 부천은 지난 5월 가브리엘의 결승골로 2,402일 만에 안양 원정 승을 거둔 바 있다.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팬들의 응원을 발판 삼아 승점 사냥에 나선다. 11월 8일 홈에서 맞붙는 포항은 올 시즌 2승 1무, 특히 홈 2전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기분 좋은 흐름을 잇고자 한다. 이어 A매치 휴식기로 전열을 재정비한 후 11월 22일 맞붙는 광주 원정 역시, 지난 4월 2,497일 만의 원정 승리의 기억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김천(11/28, 홈)과 제주(12/5, 원정)를 상대로는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다짐이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분위기를 다잡아야 남은 경기를 잘 치러낼 수 있다. 선수단을 잘 다듬어서 팬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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