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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멋이 넘쳐흐르는 플레이스타일의 소유자라는 의미로 ‘루간지’라 불렸던 루이스 가르시아가 한국의 리버풀 팬들을 직접 만난다. 내한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전설적 선수들이 왜 우리의 추억 속에 강렬하게 박혀 있는지 한 명씩 돌아본다.
▲ 추억 속 그의 모습: 컬트 히어로 ‘루간지’
유독 캐릭터가 확실했던 리버풀의 스타 중에서도 특히 멋이 넘쳐흘렀던 선수다. 윙어로서 드리블이나 빠른 스피드 같은 한 가지 장점으로 요약하기 힘든 선수였다. 대신 상대 수비진의 빈 공간을 찾아가 교묘하게 파고드는 감각, 그리고 과감한 슛을 원더골로 완성 시키는 킥력을 갖췄다. 상대 수비가 촘촘한 빅 매치일수록 그의 한 방으로 리버풀이 승리를 따내곤 했다. 그래서 국내에서 불린 별명이 ‘간지’가 넘치는 선수라는 의미에서 ‘루간지’였다.
▲ 리버풀 활약: ‘이스탄불의 기적’ 주역, UCL 팀내 최다골!
리버풀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난 시기는 합류 직후 2004-2005시즌이다. 컵대회 포함 13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8골을 넣었는데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연달아 득점하며 2-1 승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시즌 가르시아의 가장 중요한 활약은 단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과정에서 나왔다. UCL에서 5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모든 골을 다 토너먼트에서 넣었다는 점에서 승부사 기질이 엄청났다. 특히 8강에서 유벤투스를 1승 1무로 꺾었는데 이긴 경기에서 2-1 승리를 만드는 골을 터뜨렸고, 4강에서도 첼시를 잡아낼 때도 두 팀 통틀어 유일한 골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스탄불에서 AC밀란을 승부차기 끝에 잡아낸 결승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 이번 만남이 특별한 이유: 바르셀로나에서도 빛났던 ‘더블 레전드’
가르시아는 원래 스페인 바르셀로나시 인근에서 태어났고,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1군까지 올라갔던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4팀으로 임대를 다녔는데 그 중 테네리페에서 만난 라파 베니테스 감독 덕분에 크게 성장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났다가 2003년 다시 돌아와 호나우지뉴, 하비에르 사비올라와 주전 스리톱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듬해 여름 리버풀 감독이 된 베니테스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재결합하면서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된다. 과거 다른 레전드 매치에서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선수로 모두 뛴 적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양팀 올드팬 모두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인물이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출전하는 레전드 매치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를 통해 6월 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리버풀 레전드팀 ‘더 레즈’ 와 바르셀로나 레전드가 대결한다.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진행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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