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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홍명보호의 월드컵 적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을 조명했다. 남아공 매체는 손흥민의 부진을 강조하면서 자국 입장에서 호재라고 평가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12를 치른 LAFC가 휴스턴다이너모에 1-4 대패를 당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공간 감각이 돋보이는 전진 패스로 팀의 추격골 기점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후 팀 전술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끝내 대패의 결과를 마주해야 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모든 대회 18경기 2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득점원 역할에서 올 시즌 ‘조력자’로 변화한 손흥민은 최전방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후좌우 성실한 움직임을 통해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자연스레 박스 안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득점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경기당 1회에 가까운 어시스트 능력으로 여전히 날카로움을 과시 중이다.
그러나 올여름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상대인 남아공은 손흥민의 최근 활약을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다. 11일 남아공 축구 매체 ‘킥오프’는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인 스타의 부진으로 남아공 대표팀에게 이점이 생겼다’라는 제호로 손흥민의 아쉬운 리그 득점력을 조명했다.
매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공 대표팀 상대 중 하나가 될 한국이 대표팀의 상징적인 스타 선수의 최근 부진으로 인해 우려를 키우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 주장 손흥민은 대회를 앞두고 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클럽팀에서 좀처럼 득점 감각을 되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띄었다.
계속해서 한국과 함께 속한 A조를 어려운 난도의 조라고 평가했다. 위 매체는 손흥민의 부진이 조별리그를 앞두고 남아공을 비롯한 체코, 멕시코에 ‘희망적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현재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최근 골문 앞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임에도 LAFC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은 월드컵을 앞둔 한국 내에서도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계의 함정’에 빠진 주장이다. 올 시즌 손흥민의 도움 대비 득점 수만 보면 골문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손흥민은 엄연하게 골잡이와는 다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손흥민이 문전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기보다는 문전을 떠나 다른 위치에서 활약 중이라고 보는 시각이 합리적이다. 그 수치는 앞서 서술한 대량의 어시스트 수로도 대변된다.
올 시즌 손흥민은 MLS 기준으로 10경기 8도움을 올리고 있다. 단연코 리그 최다 도움이다. 2차 도움자까지 스텟을 반영하는 MLS식 도움 집계법을 빼더라도 7도움째다. 손흥민이 온전히 스트라이커로만 뛰고 있다면 어느 정도 우려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현재 LAFC에서 손흥민은 제로톱, 공격형 미드필더 등 사실상 ‘프리롤’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 자신에게 붙는 2~3명의 수비 압박을 이겨내며 동료들의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어쩌면 단순 골을 넣는 것보다도 더 난이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 매체의 시각처럼 한국전 경계 대상을 단순하게 손흥민으로 설정한다면 외려 한국 여타 득점원에게 외통수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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