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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에서 입지가 매우 좁아졌기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턴을 고려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유력한 행선지는 첼시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수석 스카우트 출신 믹 브라운의 전망을 인용하면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첼시가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 복귀도 거론되지만 지난해 결별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악화됐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던 라이트백이다. 리버풀 유소년 시절 ‘제 2의 스티븐 제라드’로 기대를 모았는데 1군에서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독특한 플레이스타일로 화제가 됐다. 엄청난 킥력으로 장거리 공 배급과 득점기회 창출을 하는 게 특기다.
리버풀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어 레알로 향했는데, 어째 레알에서는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21경기 4도움에 그쳤다. 리버풀 1군 주전으로 올라선 뒤에는 한 번도 기록한 적 없는 저조한 출장 및 공격포인트였다.
이번 시즌은 레알의 공식전 13경기 중 7경기에 투입됐는데, 이 출장기록도 성에 차진 않지만 최근으로 올수록 흐름이 더 나쁘다. 최근 4경기에서 3경기는 결장하고 1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에 그쳤다.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은 라이트백으로 덴절 뒴프리스를 더 선호하며, 심지어 가장 최근 빅 매치였던 엘클라시코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앤서니 고든을 막아낼 풀백으로 원래 미드필더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택해 성공을 거뒀다.
현재 아놀드는 레알에서 입지를 되찾기 위한 투쟁 중이지만 만약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시점에 아예 전력외로 밀린다면 살길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
첼시는 원래 레알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중용하려 했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맡고 있는 팀이다. 또한 폭발적인 움직임보다는 중원을 넘나들며 빌드업에 관여하는 알렉산더아놀드의 플레이스타일이 알론소 감독의 바이엘04레버쿠젠 시절 애제자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비슷하게 활용될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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